불편한편의점옥수수수염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술술 잘 읽히는 소설책 추천, 불편한편의점 '독고씨의 옥수수수염차'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책을 하나 읽었습니다. 한동안 난독증 비슷한 증상이 와서 책을 펴고 두 세줄 읽고 나면 '내가 뭘 읽었지?' '무슨 내용이었더라?' 하면서 다시 첫째줄로 돌아가서 또 읽고 또 읽고 하다가 책을 덮어버리기 일쑤였거든요. 아마 난독증도 공황장애가 오고나서 함께 온 듯 했어요. 마음의 병은 참 많은 것들을 함께 갖고 오는 듯 합니다. 다들 마음 편하게 사시길. ㅠ 지금은 조금 괜찮아서져서 다시금 책을 좀 읽어보려고 하고 있는데요. 하도 베스트셀러로 오랫동안 소설책 1위를 하고 있는터라 불편한 편의점 이라는 이 책이 좀 많이 궁금하긴 했습니다. 한 권을 다 잘 읽어낼 수 있을까? 난독증은 좀 괜찮아진걸까? 하며 책을 펼쳤는데 와우.. 술술 어찌나 잘 읽히는지. 중간중간 읽었던 자리로 다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