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Routine

[모닝루틴12일차] 새로운 도전에 대한 걱정

JJ.LOG 2025. 1. 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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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는 업무와 관련해서 걱정과 생각이 좀 많아져서인지 11시전에 폰을 덮어두지 못했다. 

11시반쯤에 눈을 감았는데 40분 이상을 뒤척이다가 12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다. 

늦게 자서 일찍 일어나지 못할 것 같은 걱정이 들어서 '늦어도 8시전에는 일어나자'는 모닝루틴을 지키기위해서 오랜만에 알람도 켜두었다. 

 

하지만 열흘 이상 모닝루틴을 실천했더니 몸도 제법 습관이 되었는지 4시반에 한 번 깼다가 다시 자고, 5시50분에 잠에서 자연스럽게 깼다. 수면시간이 6시간도 안되면 하루종일 피곤할 것 같아서 한시간만 더 자자, 하고 눈을 감았는데 (사실 오늘은 8시까지 푹 좀 자고 싶기도 했음.) 잠이 안옴..ㅎ

 

그래서 그냥 6시에 벌떡 일어나 책상앞에 앉아 따뜻한 물 한잔과 유산균을 먹고, 며칠전 체험단으로 다녀온 맛집 릴스를 하나 만들어 올렸다. 아직 릴스제작하는게 손에 익지않아서 좀 오래걸리는듯. 영상도 만들고 글도 좀 쓰고 해야하니. 

책도 한 자 못읽었는데 벌써 8시가 다 되어간다. 

모닝루틴 일지를 작성하고 나서 바로 아침을 먹고 업무를 시작해야겠다.

 

이제 2월부터는 출근도 해야하는데, 기존에 하던일 플러스 출근이 더해지는거라서 너무 바빠지진 않을까 걱정이다. 

여유롭게 모닝루틴 일지를 작성할 시간도, 햇볕을 보며 걷는 시간도, 책을 읽는 시간도 있을런지..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는 것이라 관련해서 공부도 좀 해야하고, 많이 바쁠 것 같다. 

 

 

 

 

이제 내 삶에서 출근이란 없다! 나는 프리하게 프리랜서로도 충분히 밥먹고 살 수 있으니까! 였는데.

이런 마음 역시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나였을때의 결심이었고. 

아침에 이렇게 잘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뭐든 할 수 있겠다, 라는 용기도 같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도전!

오전에는 지금의 업무를 쳐내야 하기에 1시에 출근해서 7시에 퇴근하는걸로 합의를 봤다. 

그래서 오전 중에 나는 책도 읽고, 업무도 하고, 운동도 하고, 점심도 먹고, 출근할 준비를 해야한다. 

할 수 있겠지? 하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걱정. 

참 오랜만이다. 

새로운 도전이란걸 언제 해봤는지도 가물가물하니까. 

 

늘 하던 것만 하고, 늘 잘하는것만 하려하고, 그저 안주하려하고, 편하려고만 하고. 

그랬던 나를 좀 반성해보며 ..

새로운 일에 대한 걱정이 설레임으로 바뀔 수 있도록 마음을 좀 바꿔보자. 

아침 8시! 얼른 아침 먹자.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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