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3일 목요일, 모닝루틴 11일차 이다.
어제밤 11시전에 잠이 들었고, 오늘은 한 번도 깨지않고 잠에서 깨어났을때가 6시5분!
중간에 한번도 안깨고 일어나서인지 오늘은 조금 더 개운한 느낌이 든다.
보통 8시간은 자야되는 1인이지만 중간에 안깨면 7시간정도만 자도 제법 개운하구나싶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날때는 못느끼던 '자고나서의 개운함이나 깔끔함'이 좀 새롭다.
하지만 이른 시간에 일어날수록 더 심하게 느껴지는 아침 속쓰림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아침속쓰림' 은 나의 고질병 중 하나인데 그래도 아침에 따뜻한 물 한잔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부터는 많이 개선이 되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토달볶바 (토마토달걀볶음, 바나나) 로 아침식사를 하고나면 속쓰림은 언제 그랬냐는 듯 괜찮아진다.
아침 공복에 생기는 속쓰림.. 언제부터 생겼는지 기억도 안난다.
10대, 20대때는 아침을 먹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나이가 들면 체력도 체질도 변하는게 맞는 것 같다.
어제는 5시반쯤 멕시코음식과 맥주 한잔을 마셨는데 이제 맥주 한잔만으로도 얼굴에 열이 차고, 목도 간지럽고, 몸이 술을 확실히 거부하는 느낌이 든다.
마셔야하는 자리나 분위기에서만 마시게 될 맥주. 이제는 굳이 내가 먹고 싶어서 찾아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어제 멕시코음식도 많이 느끼했고 (맛있으면 포스팅하려고 사진찍어왔는데 맛없는 집이었음.. 다시는 갈 일 없을 집) 맥주 한 잔 먹은것도 좀 타격이 있는지 오늘 아침에는 속쓰림이 좀 더 심한 느낌.
저녁을 너무 일찍 먹어서 배고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바로 아침을 먹어야겠다.
일기 라는 건 보통 하루를 마감하며 쓰는거지만 요즘 아침에 쓰는 일기도 제법 괜찮다라는 걸 알게 됐다.
자고 일어나는 수면패턴도 기록하고, 어제의 반성이나 오늘의 계획을 쓰기에도 좋다.
화, 수에는 영어일기를 쓰지 못했다.
오늘도 빼먹기전에 아침먹고 바로 영어일기부터 쓰고 업무를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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