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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문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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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동화 책 추천 어린왕자 한글판 읽고 영문 필사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무엇이냐 물으면 고민없이 답한다. '어린왕자' 라고. 어린왕자는 읽을때마다 참 다른 감동을 준다. 특히 학생때 읽었을때는 못느끼던 감정과 감동을 어른이 되어 읽으면 느끼게 된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읽기 쉽게 쓰여있고, 그리 길지도 않은 글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지만 읽는 이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부분이 굉장히 다를 것 같은 책이다. 여러번 읽어본 나의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더욱 진하게 다가오는건 분명하다. 아이보다는 어른에게 더욱 감명을 줄 수 있을만한 진짜 어른을 위한 동화 책 추천!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왕자'를 읽었다.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빌릴까 고민하던 중 갑자기 잊고 있었던 어린왕자가 떠올랐고 고민없이 빌려왔다..
필사하기 좋은 책 김종원 작가,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철학책 주말에도 늦잠대신 모닝루틴을 실천하고, 긴 시간 책을 읽었다.책을 빨리 못읽는 편이라서 평소 나에게 할당된 독서시간의 루틴대로라면 한 이틀정도가 더 걸렸을텐데 오늘은 오전부터 쭈욱 책을 읽고 싶어서 좀 더 일찍 한 권을 마무리 해볼 수 있었다.방금 다 읽은 책인데 바로 독서기록을 남겨본다.  내가 도서관에 자주 가는 것을 아는 친구는 '나중에 도서관가서 이 책 있으면 빌려다줘.' 라는 부탁을 하는데 그때 부탁받은 책이 이라는 책이었다. 그 책을 빌리면서 김종원 작가 님의 책은 뭐가 있나 싶어서 보다가 제목에 끌려 무작정 빌려온 책이 바로 김종원 작가의 라는 책.'김종원의 세계철학전집 X 비트겐슈타인 for 언어'     철학자의 철학이 담긴 철학책을 읽고 싶었는데 저마다 두껍고, 너무 어렵고, 보기만..
여주엽 작가 슈퍼모닝 책리뷰 - 매일 아침 내 삶을 리부팅하는 시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를 5일째 실천중. 아침시간을 갖고 나서 가장 변화된 점은 내 하루 중 독서시간이 꼭 들어가게 된 것. 바쁘다고 피곤하다고 늘 뒷전이던 독서를 매일 아침 루틴처럼 하게되니 참 좋은 것 같다. 모닝루틴 이라는 책을 읽고, 시작하게 된 2025년 아침형인간되기 프로젝트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고, 고작 5일밖에 안됐지만 긍정적인 기분이 많이 들어서 꾸준히 습관화를 시켜보려 한다.  조금 더 동기부여를 받고 싶어서 비슷한 류의 책인 여주엽 작가 님의 슈퍼모닝 이라는 책을 빌려왔다. 집에서 도서관까지 내가 좋아하는 산 길로 걸어갈 수도 있는데 낮시간 햇볕을 받으며 공기좋은 산길로 걷는 30분정도의 그 산책길도 참 좋다. 책을 가까이하니 도서관을 자주 가게 되고, 더불어 기분좋게 운동까지 자..
쓰카모토 료 작가, 모닝 루틴 책 리뷰- 하루를 설레게 만드는 작은 습관 책을 꾸준하게 읽고는 있는데 내가 일 년에 몇 권을 읽었는지, 어떤 책들을 읽었는지 계산도 안되고 생각도 잘 안난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일지처럼 편하게 기록해보기로 한다. 앞서 읽었던 책들은 모르겠고, 가장 최근에 읽은 것부터 하나하나 다시 기록해본다.  1월에 처음 읽은 책. 쓰카모토 료 작가 (장은주 옮김) 의 '모닝 루틴' 이라는 책이다.도서관에 갔을때 찾고 있는 책이 없어서 그 근처를 보는 중, 제목에 끌려 집어든 책.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뻔한 이야기에 다 알고 있는 이야기에 간혹 작가에 따라 자기계발의 도움을 주고자 쓴건지, 자기자랑의 향연인지 모를 글들을 종종 봐온터라 그리 찾아보지는 않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이런 류의 책을 읽게 된 것 같다.  책 모닝루..
생각많을때 답답할때 편하게 읽기 좋은책 글배우 작가 책 고민의 답 한참 난독증이 심해졌을때 책을 한 페이지도 집중해서 읽기가 힘들었을 시절에 일부러 짧은 시나 짧은 글들을 조금씩 읽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때 자주 읽었던 책이 글배우 작가의 책이었는데 오랜만에 만나봅니다. 이번에 읽어본 책은 글배우의 고민의 답 이라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많을때, 혹은 답답할때 편하게 읽기 좋은책 이라고 생각해요. 갖고 있는 수많은 고민에 대한 답을 얻을 수는 없더라도 내 생각과 마음을 어느정도 공감받는 느낌이 들었던 책이라 조금의 위로가 되었던 것 같아요. "울어도 바뀌지 않는 일은 이겨내기로 했다." 이겨내야하는데 여전히 울고만 있는 날이 많지만, 언젠간 이겨낼 수 있기를. 주먹을 꼭 쥐고 눈에 힘주고 이겨내보자! 마음을 먹어봅니다. 내일. 앞으로 이겨나갈 수 있는 시간. 사..
몰입도 좋은 사이코패스 스릴러소설 정유정 작가의 종의기원 요즘 뉴스만 보아도 묻지마 살인부터 이해할 수 없는 사건 사고들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갈수록 사이코패스 같은 인간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무섭기도 하고, 이 세상이 걱정도 되고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읽은 몰입도 좋은 소설 하나 간단한 리뷰를 남겨봅니다. 아주 유명한 작가님의 유명한 소설이죠. 정유정 작가의 종의기원 이라는 사이코패스 주제의 스릴러소설 입니다. 초반에는 조금 늘어지는 감이 있긴한데, 읽다보면 빠져들게 됩니다. 장편소설이라 한 권이 좀 두껍고 글밥이 많긴해도 어느 지점부터 술술 읽힐 정도로 몰입도와 가독성이 좋은 소설이기도 하니 한 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종의 기원에 나오는 주인공 '유진' 이라는 인물은 처음엔 간질 환자 정도로 나오는듯한데 뒤로 가면 그의..
초보 러너들을 위한 에세이 책 추천 김상민 작가의 '아무튼, 달리기' 예전에 '낯가림의 재능' 이라는 책 리뷰를 한 적이 있다. 거의 그 책을 시작으로 요즘 에세이 책 위주로 보고 있을만큼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다. 작가의 성격이 나와 비슷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무엇보다 문체가 참 편안하게 읽혀서 내가 내 일기를 읽는듯한 느낌마저 들었던 것 같다. 그때부터 기억해두고 있던 작가 김상민. 그가 쓴 책을 좀 더 읽어보고 싶어져서 검색을 해보니 '아무튼, 달리기' 라는 책이 있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아무튼 시리즈' 에 빠져서 요즘 계속 아무튼 책만 보고 있는듯. 이후에 하나둘씩 간단하게라도 리뷰를 해보는걸로 하고. 아무튼 시리즈 책들이 좋았던 건 책이 가볍다. 작고 가벼운 책인데 종이도 뭔가 세련되지않은 갱지같은 느낌이 뭔가 클래식한 느낌이었달까 ㅎㅎ 가방에 쏙 넣어두..
편하게 읽기 좋았던 의사 김시영 에세이 책 '괜찮아, 안 죽어' 요즘 에세이 책이 참 재미있는 것 같다. 모르는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묘한 느낌도 있고,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편하게 풀어낸 글들이 대부분이라 나처럼 난독증이 살짝 있는 사람들도 편하게 읽기 좋은 감이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어떤 의사가 쓴 글이다. 글.사진에 김시영 이라고 되어있는걸 보니 의사쌤이 글재주는 물론, 그림재주까지 있으신가보다. 김시영 작가, 김시영 의사가 펴 낸 에세이 책 '괜찮아, 안 죽어' 개인적으로 편하게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조금 더 어렸을때는 아파서 병원을 가면 끙끙대며 대기를 하고, 몇십분을 기다리다가 진료실에 들어가면 1분이 채 되었나싶게 짧은 시간을 의사와 증상에 대한 이야길 나누고 끝나는 그게 참 별로였던 것 같다. 어떤 의사는 눈 한 번 안마주치고 기계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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