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동 계대 정문 근처 24시간 해장국 밥집, 뼈큰감자탕

대명동 계대 정문 근처에 새로 생긴 뼈다귀해장국 집, 뼈큰감자탕.

대구 계명대학교 대명동캠퍼스에 갔다가 정문 근처에서 자주 가는 칼국수집에 가려고 했는데, 그 옆에 못보던 가게가 하나 생겼더라구요.

원래 '꾼' 이라는 술집이었었는데 그 가게 자리에 뼈큰감자탕 이라는 24시간 해장국 집이 생겼네요.

점심 먹을 때마다 그 근처에 밥집이 선택의 폭이 좀 적어서 아쉬웠는데 선택지 하나가 더 생겨서 좋긴 합니다.

해장국 집에 점심 먹으러 가면 가장 많이 먹는 기본 메뉴, 뼈다귀해장국.

가격은 7천원 입니다.

뼈다귀해장국은 볼 때 마다 예전에 조카가 이름이 너무 무섭다며 울던 기억이 나네요.ㅎ

위에 올려져있는 싱싱한 파가 왠지 입맛을 돋구네요.

반찬은 배추김치, 무김치, 간장무절임? 암튼 이거 세개 입니다.

반찬은 따로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어서 더 드실분은 각자 알아서 갖고 오시면 된답니다.

뼈다귀해장국 자체가 좀 짠 편에 속하는 음식이다보니 저희는 기본으로 나온 저 반찬이 모자르지않고 오히려 남았네요.

처음엔 저렇게 조금씩 갖다주는 편이 음식물쓰레기도 안생기고 좋은 것 같단 생각을 해보며.

아 그리고 특이한게 여긴 가스버너 대신 전기 인덕션이 테이블에 다 장착되어 있더라구요.

뭔가 더 안전하고 덜 더운 느낌?ㅋㅋ

뼈다귀해장국의 맛은 그냥 해장국 맛이었습니다.

별 달리 우와 맛있다도 아닌, 우와 맛없다도 아닌 그냥 기본적인 해장국맛 ㅎㅎ

새로 생긴데라서 가게도 넓고 깔끔하고 대명동 계대 근처에서 밥집 찾으시면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