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가족 펜션 추천] 좋은데이펜션 복층 401호 참이슬 단체방 리얼후기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대부분 다음주쯤부터는 본격 성수기가 시작되던데 저희는 올해 성수기가 되기 전에 일찌감치 다녀왔답니다.
돈도 좀 아끼고, 너무 심하게 덥지않을때 움직이자 싶어서 휴가를 다들 좀 일찍 땡겨서 계획을 했죠.
이번 휴가엔 처음으로 가족, 친척들이 함께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과 삼촌, 고모, 조카들 다 모이니 14명이나 되길래 커다란 방이 필요했는데 그런 큰방을 가진 펜션이 요즘엔 생각보다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가족펜션과 단체방을 찾는것부터 애를 좀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찾아낸 통영 좋은데이펜션!
좋은데이펜션에서 가장 큰 방인 401호 참이슬방을 예약했습니다.
기준 인원 12명에 최대 16명까지 가능한 요즘 찾기 힘든 귀한 방 이었어요.
크고 깔끔한 펜션을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여길 찾아냈을때 얼마나 반갑던지.
45평에 넓직한 복층 구조의 방이었습니다.
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이라 사진들이 다 좀 어둡고 구린 점 양해바라며 참고하세요.
방도 다 이뻤는데 그걸 사진으로 못담아낸 것 같아서 추천해드린다고 올리면서도 혹 마이너스가 될까 걱정이되지만 ㅎㅎ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거실 겸 주방이 있습니다.
화이트 싱크대 굉장히 깔끔하죠?
청소도 깔끔하게 해두셨고, 내부 시설 자체가 다 새 것 같더라구요.
전자렌지, 압력밥솥 있구요.
좌편에 커다란 상이 두개나 있어서 식사하기도 편리했습니다.
펜션에서 보기 힘든 대용량 냉장고.
인원이 많다보니 어른들 술, 애들 음료수 등 마실거리만해도 장을 엄청 봐왔는데 냉장고가 커서 완전 좋았습니다.
복층 중 일층엔 거실겸주방 그리고 방이 두개가 있습니다.
방 두개 모두 각각 벽걸이 에어컨 달려 있었구요.
복층에도 에어컨 하나 더 있었습니다.
에어컨 총 세개!
시원하게 놀 수 있었답니다.
침대에 누워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방엔 각각 딸려있는 테라스가 있어서 바다를 코앞에서 내려다볼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방은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장농과 tv, 소파가 있었습니다.
방도 넓었어요.
복층계단
넓죠?
복층방 구조가 뭔가 아지트스럽고 분위기가 좋은 공간이라서 조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소파엔 윌슨이 ㅋ
소파에 앉아서는 tv를 볼 수 있습니다.
단층, 복층 각각 tv 한대씩 이라서 애들은 애들끼리 여기서 만화영화도 보고 잘 놀더라구요.
올레티비여서 채널도 많고 좋습니다.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잘 터졌구요.
깜빡하고 욕실은 못찍었네요. 넓고 깨끗하고 좋던데 ;
샴푸, 린스, 수건 등 다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애들이 많아서 수건을 좀 많이 썼는데 더 달라고하니 친절하게 더 주시고 이틀 묵는동안 정말 집처럼 편안하게 잘 놀다가, 잘 쉬다가 올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통영 바다.
-통영 바다전망 펜션
전객실에서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다는 점이 진짜 큰 이점이더라구요.
저희가 갔던 날 날씨가 좋아서 아침에 일출도 봤었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습니다.
펜션 바로 앞에 세자트라 숲이라는 분위기 좋은 공원 같은 곳이 있어서 아침에 산책도 하고, 애들이랑 배드민턴도 치고 너무 좋았어요.
이순신공원, 중앙시장, 동피랑마을 등 통영 주요 여행지와도 거리가 가까워서 놀러다니기도 좋았구요.
아 펜션에 작은 수영장도 하나 있어서 애들이 수영하고 놀기에도 괜찮았어요.^^
통영에서 넓고 깨끗한 가족펜션이나 단체펜션 찾기 어렵던데 좋은데이펜션 완전 추천합니다.
저도 다음에 모임하는 친구들이랑 다시 한번 가려구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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