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및 문화/영화 외국드라마

[영화 럭키] 유해진 아니었다면 망했을지도..

by JJ.LOG 2016. 12. 1.
300x250


영화 럭키 후기


"유해진 당신이 이 영화를 살렸소이다!"


럭키는 '열쇠 도둑의 방법' 이라는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한국영화인데

일본영화의 스토리답게 코믹적인 요소자체도 많이 일본틱한 느낌이었다.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질때의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슬로우로 처리되어 보여준다거나 하는 등의

다소 촌스럽고 1차원적인 웃음코드가 많이 존재했다.

하지만 좋았던건 감동코드 역시 한국식 억지감동이 아니라

잔잔한 드라마 형식으로 결말까지 가줘서 무리없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영화에서 언제나 미친 존재감이 되어줬던 씬스틸러 유해진.

그가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서도 전혀 허전함없이 모자람없이

영화의 모든걸 채워주고 이끌어준 것 같다.


럭키의 주인공을 유해진이 아닌 다른 배우를 썼다면 과연 어땠을지 상상도 안갈정도로

배역에 그 캐릭터에 유해진은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

소화를 너무나 잘해주었다.





그리고 유해진 이라는 배우만을 칭찬하고 넘어가기엔

이준의 연기도 정말 대단했다.

갑동이에서 사이코패스 역할할때 와...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쩜 이런 찌질한 역할도 소화를 잘 하는지.

개성있는 얼굴과 연기력까지 앞으로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기대되는 배우다.




영화 럭키에서 화제가 되었던 일명 유해진 차.

유해진 자동차는 마세라티 기블리!

1억이 넘던데 진짜 쌔끈하다.

얼마전 도로에서 마세리티를 보고 참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주변 지인들도 요즘 마세리티 차에 빠져있는 몇몇을 보긴했다.

열쇠를 훔쳐 밖에 나와 차키를 눌러보고 차를 확인하고 짓던

이준의 표정이 떠오른다.

나같아도 자살까지 생각하다가 그런일이 생겼으면

에라이 모르겠다 하고 차 몰고 갔을듯 ㅋㅋ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