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추천] 알수도있는사람 수영 배우님의 재발견!

[웹드라마 추천] 알수도있는사람 수영 배우님의 재발견!

방금 JTBC에서 '알 수도 있는 사람' 이라는 드라를 1~2회 연속방송 이라고 해주길래 우연찮게 봤다가 완전 몰입해서 끝까지 다 봤네요.

1,2회라고 해놓고 1~10회까지 연달아서 하길래 뭔가했더니 이게 원래는 웹드라마 10부작으로 만들어졌던 거였군요.

한번도 웹드라마를 제대로 본 적이 없던터라 일반적인 드라마보다는 확실히 퀄리티가 떨어지겠지, 라는 막연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는데 아니 이게 뭐람.

퀄리지 끝내주네요.

상당히 웰메이드 드라마 한편을 보게 됐습니다.

스토리도, 배우도, 음악도, 장면구성도, 이런저런 연출이 다 마음에 들었네요.

가을에 아주 잘 어울리는 극본이었어요.

윤이나 극본, 임현욱 연출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소녀시대 수영.

수영이 이렇게 연기를 잘 하는지 미처 몰랐네요.

가수 수영이 아닌 배우 최수영으로 이제 많은 작품활동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연기를 심하게 잘 하셔서 소녀시대 라는걸 몰랐다면 본업이 가수였는지 눈치도 못챘을 것 같네요.

보면서 수영 씨와 심희섭 씨가 완전 현실커플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연애하면서 알콩달콩 하는 모습들이나 별거아닌걸로 티격태격 하는 모습들이나 모든 장면들이 참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정경호 씨한테 죄송하지만 둘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는 ㅎㅎ

참 순하게 인상좋게 생긴 심희섭 배우님도 너무 좋았어요.

그나저나 드라마를 보는 내내 '김진영' 이라는 이름을 하도 많이 들어서 

실제로 김진영 이라는 이름 가진 사람 만나면 괜시리 설렐것같다는 ㅎㅎ

암튼 웹드라마 추천! 알수도있는사람 이번 방송으로 못보신 분들은 다음에 꼭 한번 첫회부터 챙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