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벚꽃이 많이 떨어지고 있네요. 아쉬워라..ㅠ
대구에는 벚꽃 명소 라고 하면 여러군데를 꼽아볼 수 있는데요.
그 중 도심에서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수성못이 아닐까 해요.
주로 앞산 벚꽃만 감상하다가 3월 28일에는 수성못에 한 번 다녀와봤답니다.
와~
역시나 너무 풍성하게 이쁘게 피어있더라구요.
사람이 별로 없는 곳에서 급하게 찍어본 사진이라 사람이 별로 안보이지만 이 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차도 사람도 엄청나게 많았아요.
평일이라 주차공간이 좀 있을 줄 알았더니 무슨 다른 지역 벚꽃축제 온듯 사람이 어마무시..
주차하기 정말 힘듦..
저도 몇바퀴 돌다가 겨우겨우 동네 구석에 퍼뜩 주차를 해두고 한바퀴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이 날 햇살도 좋고, 날씨 너무 좋았는데 사진에는 뭔가 예쁘게 안담긴 것 같아서 아쉽네요.
벚꽃은 눈으로 볼 때가 가장 예쁘다는걸 새삼 느껴보며.
대구 수성못 벚꽃 3월28일 벚꽃만발!!
개화현황 한 번 참고해보세요.
지금쯤 거의 다 떨어졌을테지만..
팔공산은 이제서야 벚꽃축제를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그쪽은 개화가 좀 늦었나봐요.
수성못이나 앞산 쪽 벚꽃 구경 놓치신 분들은 팔공산으로 고고~
수성못에는 벚꽃길도 예쁘게 형성되어있지만 오히려 벚꽃길은 도로변쪽으로 많이 나있었고.
수성못을 한 바퀴 걷는 사람이 산책하는 산책로에는 오히려 초록 나무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초록 나무도 너무 좋아서 더 싱그럽고 예쁘더라구요.
봄과 여름이 공존하는 느낌.
평일임에도 상춘객들이 몰려서인지 오리배 타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평일에 오리배 많이 떠다니는거 진짜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ㅎ
벚꽃 만발 완전 풍성 그 자체!!
너무 예쁘죠.
대구 수성못은 벚꽃 구경을 떠나서 한번씩 이렇게 와서 산책이나 운동하고 가기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길도 잘 나있고, 수성못 풍경이 낮에도 밤에도 워낙에 예쁘니까 멀리 여행가지않아도 나름 속이 좀 뚫리는 느낌.
대구에는 바다가 없어서인지 이런 못 풍경에도 만족합니다.ㅎ
벚꽃나무와 초록나무가 쌍벽을 이루며 너무나 아름다웠던 수성못.
현재 벚꽃은 거의 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초록의 싱그러운 나무들이 반겨주고 있으니 수성못 한 바퀴 산책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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