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야경 명소 빨래터공원 앞산해넘이전망대 & 앞산하늘다리

 

며칠전에 다녀온 대구 앞산 빨래터공원!

앞산에 불이 났다고 해서 걱정이 참 많았던터라 다음날 앞산 초입 정도까지 한 번 가보았는데 대덕식당이 있는 그 쪽 라인의 초입에서는 사람들 그냥 올라가고 하는걸보니 괜찮은가 보더라구요.

불행 중 다행이다 라고 생각을 하며 오랜만에 대구 앞산 빨래터공원이나 한바퀴 돌자 싶어서 가보았습니다.

 

 

대구 빨래터공원은 새로 싹 리뉴얼을 해놔서 운동하기에 정말 좋은 쾌적한 공원이죠.

그리고 그 옆엔 바로 대구 야경 명소로 추천해드릴 수 있을만한 앞산해넘이전망대와 앞산하늘다리도 있어서 긴 시간 들이지않고 야경 구경도 하고, 사부작이 운동도 하고 오시기에 참 좋습니다.

 

 

 

 

오랜만에 와도 여전히 관리가 깨끗하게 잘 되고 있는 앞산해넘이전망대.

나무 데크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83타워까지 아주 멋지게 내려다보이는 끝내주는 전망을 자랑합니다.

이것밖에 안올라왔는데 이 정도의 멋진 전망, 그리고 밤에 오면 이렇게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이죠.

 

 

 

 

중간에 보이는 실내 중심부를 기점으로 우측은 앞산해넘이전망대, 좌측은 앞산하늘다리 입니다.

 

 

 

 

앞산 하늘다리 역시 긴 공사 끝에 개장을 해서 많이들 가시는데요.

구간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도심 속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주는 듯 해요.

 

그리고 어느 선에서 더이상 가지 못하게 문으로 막아놓았는데요.

그쪽에는 지금 도심형 캠핑장을 만든다고 공사중이라고 하네요.

 

올해 말쯤에 오픈할거라는 말을 듣긴했는데, 공사라는 것이 언제 끝이 날지 잘 모르는것이니 기다려보는 수 밖에요.

캠핑장이 열리면 앞산하늘다리의 막힌 문 역시 열려서 한번에 쭈욱 다 연결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멋있을듯 하네요.

 

 

 

 

제가 올라갔던 날에 먼지도 없고 날씨가 좋아서그런지 도시 야경이 너무 멋지게 보이죠?

아파트도 멋지게 보이고.

83타워도 멋있습니다.

 

대구 야경 명소 라고 소개해드리긴하지만 앞산해넘이전망대 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가 넘어갈때, 즉 일몰 경치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니 해질 무렵에 꼭 한 번 가보세요.

저도 예전에 일몰보러 갔었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강추~

 

 

 

아직까지는 구간도 짧고, 해넘이전망대면 충분한데 굳이 하늘다리까지? 라는 의문이 들고 큰 메리트가 없어보이지만 아마도 캠핑장이 오픈하면 연결 구간 역할도 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일몰이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멋진 명소가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직 못갔다오신 분들은 한 번 들러보세요~

사진찍으며 천천히 걸어도 20분정도만 잡고 가면 갔다왔다 충분히 할 수 있는 길지않은 코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