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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7

생각많을때 답답할때 편하게 읽기 좋은책 글배우 작가 책 고민의 답 한참 난독증이 심해졌을때 책을 한 페이지도 집중해서 읽기가 힘들었을 시절에 일부러 짧은 시나 짧은 글들을 조금씩 읽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때 자주 읽었던 책이 글배우 작가의 책이었는데 오랜만에 만나봅니다. 이번에 읽어본 책은 글배우의 고민의 답 이라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많을때, 혹은 답답할때 편하게 읽기 좋은책 이라고 생각해요. 갖고 있는 수많은 고민에 대한 답을 얻을 수는 없더라도 내 생각과 마음을 어느정도 공감받는 느낌이 들었던 책이라 조금의 위로가 되었던 것 같아요. "울어도 바뀌지 않는 일은 이겨내기로 했다." 이겨내야하는데 여전히 울고만 있는 날이 많지만, 언젠간 이겨낼 수 있기를. 주먹을 꼭 쥐고 눈에 힘주고 이겨내보자! 마음을 먹어봅니다. 내일. 앞으로 이겨나갈 수 있는 시간. 사.. 2023. 12. 7.
초보 러너들을 위한 에세이 책 추천 김상민 작가의 '아무튼, 달리기' 예전에 '낯가림의 재능' 이라는 책 리뷰를 한 적이 있다. 거의 그 책을 시작으로 요즘 에세이 책 위주로 보고 있을만큼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다. 작가의 성격이 나와 비슷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무엇보다 문체가 참 편안하게 읽혀서 내가 내 일기를 읽는듯한 느낌마저 들었던 것 같다. 그때부터 기억해두고 있던 작가 김상민. 그가 쓴 책을 좀 더 읽어보고 싶어져서 검색을 해보니 '아무튼, 달리기' 라는 책이 있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아무튼 시리즈' 에 빠져서 요즘 계속 아무튼 책만 보고 있는듯. 이후에 하나둘씩 간단하게라도 리뷰를 해보는걸로 하고. 아무튼 시리즈 책들이 좋았던 건 책이 가볍다. 작고 가벼운 책인데 종이도 뭔가 세련되지않은 갱지같은 느낌이 뭔가 클래식한 느낌이었달까 ㅎㅎ 가방에 쏙 넣어두.. 2023. 6. 26.
편하게 읽기 좋았던 의사 김시영 에세이 책 '괜찮아, 안 죽어' 요즘 에세이 책이 참 재미있는 것 같다. 모르는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묘한 느낌도 있고,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편하게 풀어낸 글들이 대부분이라 나처럼 난독증이 살짝 있는 사람들도 편하게 읽기 좋은 감이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어떤 의사가 쓴 글이다. 글.사진에 김시영 이라고 되어있는걸 보니 의사쌤이 글재주는 물론, 그림재주까지 있으신가보다. 김시영 작가, 김시영 의사가 펴 낸 에세이 책 '괜찮아, 안 죽어' 개인적으로 편하게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조금 더 어렸을때는 아파서 병원을 가면 끙끙대며 대기를 하고, 몇십분을 기다리다가 진료실에 들어가면 1분이 채 되었나싶게 짧은 시간을 의사와 증상에 대한 이야길 나누고 끝나는 그게 참 별로였던 것 같다. 어떤 의사는 눈 한 번 안마주치고 기계처럼 .. 2023. 6. 25.
가벼운 에세이 추천 백영옥 작가 책 빨강머리 앤이 하는말 최근에 소설 위주로만 읽다가 괜찮은 에세이 하나 발견하게 되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작가의 이야기와 생각이 가장 많이 담겼을 에세이 라는 장르도 참 매력이 많죠. 제가 읽은 책은 백영옥 작가의 책, 빨강머리 앤이 하는말 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입니다. 빨강머리 앤이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하는 말.. 중간에 저 말이 들어가니 더 멋진 듯 하네요. 글이 술술 잘 읽히게끔 쓰여있어서 단시간에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빨강머리 앤 이라는 만화를 TV에서 종종 보곤 했는데, 너무 어린 시절이었어서 내용은 크게 생각이 잘 나지 않아요. 하지만 어렴풋이 기억나는 빨강머리 앤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시 한 번 전달받을 수 있었던 책입니다. 작가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면서 중간중간 빨강머.. 2023. 3. 2.
[책 리뷰] 일센티 아트 (1cm art) / 21세기 아이러니 친구에게 선물받은 책, 일센티 아트 1cm art.이로써 1센티 시리즈는 다 본 것 같네요.1센티 플러스, 1센티 첫번째 이야기, 1센티 아트. 이렇게 세권 맞나??제목에 1cm가 붙어있다는 것 말고는 딱히 일관성이 별로 없어서 시리즈지만 순서 구별이 좀 어려운 책인 듯.누가봐도 첫번째 이야기가 1편일 것 같은데 일센티 플러스가 2013년 처음 나온 책 입니다.아마 처음 낼 때는 이런 인기를 예상하지 못해서 시리즈로 낼 걸 아얘 생각치 못했던 것 같은 느낌?요즘 사람들이 글자 빼곡한 책 읽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앞서 포스팅했던 글배우의 책이라던가 이런 1cm 책이라던가, 짧은 글로 감성을 전달하고 공감을 하게 만드는 책들이 인기가 좋은 것 같네요. 일센티 아트 내용 중 나왔던 2.. 2016. 8. 12.
[책 리뷰] 글배우 걱정하지마라 친구가 심심할 때 읽으라고 던져주고 간 책, 글배우 라는 작가의 걱정하지마라.책 내용을 떠나서 일단 제목이 참 마음에 듭니다."~하지마라." 라는 말은 약간의 명령조의 어투인데도 불구하고 "걱정하지마라."는 말에는 뭔가의 단단하고 따뜻한 힘이 있죠.걱정하지마라는 말 한마디에 있던 걱정이 사라지겠냐만은 그래도 상대방의 그 걱정어린 단단한 말 한마디가 어쩔땐 아주 큰 힘이 되곤 합니다.짧은 글들로 채워져있는 책이라, 몇분만에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글자 빼곡한 책만 보면 머리 아프다는 분들 많으신데 그런 분들이 오랜만에 독서 한 번 해보자 할 때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네요.짧은 글에 의미와 힘을 싣는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 왜 SNS (인스타그램 이던가?)에서 이 글들로 글배우 라는 이름이 .. 2016. 8. 8.
김미경의 인생미답 책리뷰 오래된 앙금이 쌓인 사이처럼 서로 등을 지고 멀리했던 세월이 그 얼마인지. 오랫동안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책'을 드디어 마주했습니다. 책 읽는 습관은 진짜 어린 시절에 꼭 심어줘야하는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전 어릴 때 부터 책을 읽지 않았더니 수능때도 늘 시간이 모자라서 힘들었던 언어영역이 가장 골치였고, 지금도 난독증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꼭 악순환처럼 점점 더 독서와는 담을 쌓고 살아왔네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조금씩 책 읽는 습관을 길러보려고 안간 힘을 쓰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꺼내서 읽어볼 수 있는 E-book을 스마트폰으로 읽어보기도 했는데 눈만 나빠지는 것 같고, 영 독서하는 기분이 나질 않더라구요. 역시 책은 종이책장을 넘기는 맛과 책냄새가 주는 편암함이 함께 해야 읽을 맛.. 201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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