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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문화/책

[책 리뷰] 글배우 걱정하지마라

by JJ.LOG 2016.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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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심심할 때 읽으라고 던져주고 간 책, 글배우 라는 작가의 걱정하지마라.

책 내용을 떠나서 일단 제목이 참 마음에 듭니다.

"~하지마라." 라는 말은 약간의 명령조의 어투인데도 불구하고 "걱정하지마라."는 말에는 뭔가의 단단하고 따뜻한 힘이 있죠.

걱정하지마라는 말 한마디에 있던 걱정이 사라지겠냐만은 그래도 상대방의 그 걱정어린 단단한 말 한마디가 어쩔땐 아주 큰 힘이 되곤 합니다.

짧은 글들로 채워져있는 책이라, 몇분만에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글자 빼곡한 책만 보면 머리 아프다는 분들 많으신데 그런 분들이 오랜만에 독서 한 번 해보자 할 때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네요.

짧은 글에 의미와 힘을 싣는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 왜 SNS (인스타그램 이던가?)에서 이 글들로 글배우 라는 이름이 유명해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구구절절 긴 설명에 자신의 뜻을 전달하기는 쉬워도 짧은 문장 안에 그걸 녹이긴 힘드니까 말이죠.

큰 재주네요.

 





아주 긍정적인 문장들이 참 많았습니다.

요즘 참 포기할 것 많은 힘든 2030세대들이 공감하고 기운얻을 만한 글들이었어요.






좋은 일은 없더라도 웃어보자구요.

매일 미친놈처럼 히죽히죽 웃다보면, 진짜 내 삶에도 미치게 재밌는 일 하나쯤은 일어나지않을까, 하고 말이죠.

날씨도 너무 덥고, 축축 기분 처지고, 기운 빠질 일 천지지만 "걱정하지마라!!" 라고 주변사람들에게 힘차게 한마디씩 해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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