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넷플릭스 한국 영화추천 장항준 감독의 농구 실화영화 리바운드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가 있어서 한 번 저장을 해봅니다. 

이 영화가 아니었다면 이런 말도 안되는 멋진 실화를 그냥 모르고 살았을텐데 장항준 감독이 이 멋진 이야기를 수면밖으로 잘 꺼내주어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실제로 이 영화 속의 실제 인물들도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었다는 말처럼 팬들도 엄청 많이 생기고, 응원과 사랑이 엄청 많아졌는 후문도 있더라구요.

 

 

요즘 넷플릭스에 볼 거 없다 하시는 분들은 영화 리바운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본 한국영화 중, 아니 모든 영화들 통틀어 저는 가장 재미있고 따뜻하게 본 것 같아요.

요즘 잔인하거나 자극적인 영화들 말고, 이렇게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웃음이 지어지는, 보고 나면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그런 영화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2012년 대한농구협장기 전국 고교농구대회에 단 6명의 선수로 출전을 한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실화영화 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저건 기적이다!!라고 밖에 설명이 안될만큼 말도 안되는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주어 정말 짜릿하고 멋있었는데요.

 

 

 

 

장항준 감독이 만든 영화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각본에 아내인 김은희 작가님도 참여를 하셨네요.ㅎ

정말 환상의 부부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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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리바운드 영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을 한 건 2012년 이라고 하니 개봉하기까지 10년이 넘는 세월이 걸린 셈이네요. 제작비 투자가 되지않아서 못만들고 있었다는.ㅠㅠ

제작비가 70억원이 들어서 손익분기점이 150만명은 돼야한다고 하던데 영화 하나 만드는데 진짜 무시무시하긴 하네요.

 

 

아무튼 정말 잘 만들었다!싶은 정말 재밌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보면 리바운드 배우들과 실제 인물들이 각각 오버랩돼서 나오는데 상당히 닮은 배우들로 캐스팅을 잘 했다 싶었습니다. 

배우들도 실제로 합숙훈련을 하면서까지 농구를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농구도 정말 잘 하고, 경기가 더욱 리얼하고 생동감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런 따뜻한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중1짜리 조카녀석도 이 영화를 보더니 뭔가 동기부여가 되는지 바로 농구공 들고 학교 운동장으로 나가더라구요.ㅎㅎ

조카도 정말 재미있다라고 극찬을 했기에,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도 정말 좋을만한 영화이니 이번 주말에는 영화 리바운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

 

 

리바운드 뜻 : rebound. 농구에서 슈팅한 공이 골인되지않고 림이나 백보드에 맞고 튀어 나오는 일.

다시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

우리에게도 다시 달릴 수 있는 찬스가 생겼다!!

영화의 제목처럼 스토리 역시 아주 멋진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뭔가 포기하고싶고, 기운빠져 있을때, 다시 시작해보자!! 하고 힘을 내볼 수 있을만한 동기부여 영화로도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