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소재의 넷플릭스 시리즈 외국드라마 폴러드 주연 리빙위드유어셀프

5월5일 어린이날 연휴가 금요일이다보니 금,토,일 완전 황금연휴네요.

오늘 일요일이지싶어서 달력을 보니 토요일이라서 너무 기뻤던ㅎㅎ

어제 오늘 종일 비도 오고, 황금연휴를 이렇게 보내는게 아깝다라는 생각도 쬐끔 들긴했지만 그래도 집에서 뒹굴거리며 넷플릭스나 보고 있으니 세상 좋긴하네요.^^

 

 

오늘은 어제 봤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외국드라마 한 편 살짝 소개해봅니다. 

보고나서 별 감흥이 없으면 포스팅을 딱히 안하고 싶은데 이 정도 재미라면 남겨볼만하다 싶어서 블로그에 저장해봅니다. 

개인적으로 평범하지 않은 독특하면서도 신박한 소재의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뒤적이다가 보게 된 외국드라마 '리빙 위드 유어셀프' 가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청불 관람가구요.

장르는 코미디로 분류되어 있네요.

 

 

 

 

 

우리에게는 앤트맨으로 아주 잘 알려져있는 배우 폴러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인간복제, 클론에 대한 이야기인데 삶에 찌든 마일스와 DNA 업그레이드가 된 클론 마일스, 이렇게 1인 2역을 했다고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달라서 보는 내내 저 사람이 저 사람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눈빛에 서려있는 총기까지도 연기를 어찌나 잘 하던지 복제인간이지만 다른 캐릭터를 보는 듯 했어요.

마치 성격이 완전 다른 쌍둥이형제를 보는 듯한 느낌.

 

 

한 회당 30분이내로 짧게 짧게 끝나서 좋더라구요.

총 8부작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첨엔 시즌이 몇개 더 있는 줄 알았는데 시즌1밖에 안나와있네요.

결말이 이대로 마무리가 되어도 이해가 되고, 여기에서 또 다른 시즌으로 이야기가 더 이어져도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도 있을 듯 한데요.

2019년에 시즌1을 끝으로 더이상 나오지않는걸 보니 이걸로 시리즈는 끝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신박한 소재로 나름 몰입감있게 보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리빙위드유어셀프!

다만 거슬렸던게 이상한 스파를 운영하는 그 두 남자를 한국인으로 설정한게 좀 거슬렸습니다. 

그럴거면 한국말 좀 유창하게 하는 네이티브로 섭외를 하던지..==;;

저런 어마무시한 일을 저질러놓고도 환불 안해주려하고 10프로 디씨 이런 소리나 해내는 돈에 집착하며 불법을 행하는 저런 이상한 인물들이 왜 하필 한국인 설정인지.

그게 좀 마음에 안들고 눈살이 좀 찌푸려졌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나 구성은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폴러드 역시 연기 잘 하네요.

황금연휴에 넷플릭스 뒤적거리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좀 지난 드라마지만 리빙위드유어셀프 한 번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