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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문화/TV

소사이어티게임 마동 리더 이해성

by JJ.LOG 2016.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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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사이어티게임 6회에서 마동 리더 이해성을 보면서 참 답답함을 많이 느꼈네요.

이해성은 답답하고, 양상국은 얄밉고. 처음엔 높동보다 마동이 더 마음에 들었는데 갈수록 별로군요.

처음 양상국이 연합만들때부터 이런 결과를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서도...

사실 높동에서는 정치하는 사람을 경계했지만, 마동에서는 양상국이 대놓고 정치하는데도 꽤나 독재를 했죠.

제가 봐도 양상국이 말빨이 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 챙기는척하면서 결국 자신이 유리한쪽으로 팀을 만들어갔었고, 그게 이제 터졌다고 보면 되겠네요.

저번 회차에서 양상국이 쌩뚱맞게 자길 탈락시켜라느니 하는 소리로 혼란만 주지않았어도 마동 꼴이 이꼬라지는 안났을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딱 그랬습니다.

똥은 양상국이 싸놓고 이해성이 그거 다 뒤집어쓴거같은. 그래놓고 이해성보고 똥냄새 난다고 구리다고 계속 손가락질 하는 꼴처럼 보였네요.





그리고 그런 양상국한테 이해성이 많이 휘둘렸던 건 사실이죠.

그러다가 저번주에 약속과는 다른 판단을 했고.

양상국이 그렇게 강조하던 "팀을 위해서" 라는 명목에 이해성의 결정이 딱히 틀린 건 아니었는데 약속 안지켰다는 이유만으로 완전 대역 죄인 만들어버리고, 리더라는 나름의 권력을 가진 상황인데 뭔가 젤 개똥된 기분 ㅋㅋ

진짜 이해성 기분이 젤 개똥이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마동이 게임에서 져서 또 한명을 탈락시켜야 하는 입장이었는데 권아솔도 이해성에게 "셋 중 (양상국, 권아솔, 박서현) 한 명 떨어지면 여기 분위기 더 안좋아져" 라고 말하면서 이해성 연합을 와해시키려는게 보였구요.


솔직히 오늘 권아솔이 보여준 모습에서도 양상국은 그렇다고 쳐도 권아솔이 저렇게까지 화낼일인가 싶었습니다. 

그 모습이 저는 오히려 "니가 저번주에 양상국 안떨어뜨릴거였으면 내가 먼저 리더했지, 너한테 리더줬겠냐" 하는 듯 해 보여서 자기가 리더가 못된거에 대해서 좀 억울해하는 느낌도 전 좀 받았구요.

그래서 계속 게임전에 반란의 키를 우리쪽에 하나 주면 게임 열심히 해볼게 하는 식으로 딜을 이끌어가려고 하는게 눈에 너무 보여서 솔직히 오늘 이해성도 답답했지만 양상국과 권아솔이 좀 별로였습니다. 먹고있던 사탕 뺏긴 애들같은 느낌.





전 솔직히 이해성이 정인직을 떨어뜨리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양상국을 호명하길래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오늘 마동에서는 솔직히 정인직이 인간적으로는 제일 어른다워 보였거든요.

물론 게임에서 부진한 결과를 내긴했지만, 그동안 게임들을 못했던 것도 아니고, 이번 게임만으로 떨어뜨리기엔 아까운 인물이란 생각도 들었구요.

떨어지는거 안무섭다, 차례로 떨어뜨려라고 대놓고 말한 권아솔과 박서현이 앞으로 마동에서 어떻게 행동을 할지 다음주가 궁금하긴하네요.






하지만 소사이어티게임 오늘 편에서도 그랬고, 다음주 예고도 슬쩍 보니, 리더 이해성이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해낼 듯 해 보여서 걱정이 좀 되네요.

지금까지 마동에서 양상국이 거의 독재를 해왔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그렇게 많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해성이 그 기회를 좀 잘 잡아야되는데 리더의 재목은 아닌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오늘 현경렬한테 리더의 쪽지에 적혀있던 힌트를 다르게 가르쳐주는걸 보고 좀 어이없더라구요.ㅋㅋ

그럴거면 그냥 말을 하질말던가 사람 갖고노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얍쌉하게 정치를 하면 안되는데. 이제 마동 주민수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대로 게임이 재미없게 끝나버릴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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