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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문화/TV

소사이어티게임 5회 최설화 탈락, 양상국 그의 큰그림인가?

by JJ.LOG 2016.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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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1월13일 소사이어티게임 5회 탈락자 마동 최설화


오늘 본방송을 못봐서 조금전 소사이어티게임 5회 재방송을 시청했습니다.

오늘편 좀 재밌더라구요. 

일단 체력과 두뇌, 그리고 센스 이 세가지를 모두 요하는 챌린지게임이 좀 괜찮았습니다.

특히 마동에서는 양상국이 신발, 옷, 모자, 손가락 등 모든걸 동원해서 숫자를 기억해내는 방법을 고안해냈고, 높동에서는 한별이 손등에 손톱으로 꾹꾹 찍어 표시를 내어 첫번째줄은 1~10, 두번째줄은 11~20 이런식으로 표시를 하자는 아이디어를 냈죠.

결국 한별의 아이디어가 엄청난 빛을 발했습니다.

근데 손톱으로 찍은게 그렇게 오랫동안 자국이 사라지지 않는게 신기했다는...

그리고 어떤식으로 표시를 했길래 백발백중인지 자세하게 알고싶었는데 보여주질 않아서 좀 아쉬웠네요.

아무튼 주민교환을 통해 높동이 한별을 얻은건 진짜 개이득이었네요.





그리고 오늘 회차에서 가장 주목했던 부분이 마동 양상국 이었습니다.

챌린지 게임에서 패한 마동에서는 또 한명을 떨어뜨려야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이때부터 양상국의 모습이 좀 수상해보였습니다.

뜬금없이 권아솔에게 반란의 징을 쳐라고 하죠. 일단 네명, 네명으로 팀이 나눠져있던 상황에서 권아솔이 반란의 징을 치면 나머지 한명이 필요하니 그럼 자신이 쳐주겠다고 합니다. 단 양상국 자신을 떨어뜨린다는 조건에.

TV보면서 갑자기 뭔 또라이같은 소린가 했네요.ㅋㅋ





하지만 권아솔은 양상국을 떨어뜨릴 수 없다고 했고, 한명 부족으로 반란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 중간 상황에서도 양상국은 자신의 연합원들을 불러서 아솔이의 반란의 징을 치지마라고 하며, 실패가 되면 반란의 키를 너네한테 줄테니 대신 탈락은 자신을 시켜라고 또 똑같이 말합니다.

이해성은 알았다고 수락을 했죠.

그리고 권아솔의 반란의 키는 해성에게 갔고, 해성의 반란은 양상국이 마지막으로 쳐줌으로서 바로 성공을 합니다.






하지만 이해성은 소사이어티 게임 5회의 탈락자를 양상국이 아닌 최설화를 지목했습니다.

사실 오늘 방송분만 보면 양상국은 진짜 오늘 게임에서 줄타기도 잘 못하기도 했고, 팀원들을 자꾸 떨어뜨려야 하는 그런 상황이 오니 심적으로 부담이 되어 그만하고 싶다는게 진심으로 느껴지긴 했습니다.




근데 뭔가 반전이 있을 것 같은 뒤가 쿰쿰한 느낌?ㅎㅎ

하나 의문스러운게 게임에 지고 터덜터덜 돌아와서 양상국이 리더의 쪽진가 뭔가 그런 종이를 혼자서 보는 장면이 나왔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냥 훅 지나가버렸는데 그게 뭔가 복선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네요. 

그걸 본 뒤에 한명 한명 불러서 이야기를 나눴죠. 이야기의 핵심은 그거였습니다. 마동이란 팀이 강해져야하고, 마동의 승리를 이끌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약한 사람을 떨어뜨리는게 맞는거고 등등의 이야기들. 

그런 말들을 실컷해놓고는 돌연 자길 떨어뜨리라느니 포기선언을 했습니다. 좀 쌩뚱맞은 전개, 그 사이에 방송의 재미를 위해 보여주지않은 뭔가의 스토리가 더 있을 것 같단 느낌도 들구요. 아무튼 자기손에 피 안뭍히고 이미지 좋게 가져가면서 떨어뜨리고 싶었던 최설화나 박하엘을 떨어뜨리게 할 전략이었다면... 이게 진짜 양상국이 그린 큰 그림이라면 저게 쑈라는 사실이 정말 소오름 돋을 것 같긴 하지만 그게 더 방송상 재밌긴 할 것 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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