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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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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러너들을 위한 에세이 책 추천 김상민 작가의 '아무튼, 달리기' 예전에 '낯가림의 재능' 이라는 책 리뷰를 한 적이 있다. 거의 그 책을 시작으로 요즘 에세이 책 위주로 보고 있을만큼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다. 작가의 성격이 나와 비슷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무엇보다 문체가 참 편안하게 읽혀서 내가 내 일기를 읽는듯한 느낌마저 들었던 것 같다. 그때부터 기억해두고 있던 작가 김상민. 그가 쓴 책을 좀 더 읽어보고 싶어져서 검색을 해보니 '아무튼, 달리기' 라는 책이 있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아무튼 시리즈' 에 빠져서 요즘 계속 아무튼 책만 보고 있는듯. 이후에 하나둘씩 간단하게라도 리뷰를 해보는걸로 하고. 아무튼 시리즈 책들이 좋았던 건 책이 가볍다. 작고 가벼운 책인데 종이도 뭔가 세련되지않은 갱지같은 느낌이 뭔가 클래식한 느낌이었달까 ㅎㅎ 가방에 쏙 넣어두..
편하게 읽기 좋았던 의사 김시영 에세이 책 '괜찮아, 안 죽어' 요즘 에세이 책이 참 재미있는 것 같다. 모르는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묘한 느낌도 있고,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편하게 풀어낸 글들이 대부분이라 나처럼 난독증이 살짝 있는 사람들도 편하게 읽기 좋은 감이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어떤 의사가 쓴 글이다. 글.사진에 김시영 이라고 되어있는걸 보니 의사쌤이 글재주는 물론, 그림재주까지 있으신가보다. 김시영 작가, 김시영 의사가 펴 낸 에세이 책 '괜찮아, 안 죽어' 개인적으로 편하게 재미있게 읽었다. 내가 조금 더 어렸을때는 아파서 병원을 가면 끙끙대며 대기를 하고, 몇십분을 기다리다가 진료실에 들어가면 1분이 채 되었나싶게 짧은 시간을 의사와 증상에 대한 이야길 나누고 끝나는 그게 참 별로였던 것 같다. 어떤 의사는 눈 한 번 안마주치고 기계처럼 ..
MBTI 'I'들을 위한 공감 에세이 책 김상민 작가 낯가림의 재능 (내향인에 대하여) 원래는 소설책을 즐겨읽는 편인데 어느 순간부터 에세이에 빠져들었다. 나이를 먹고 점점 현실적이어지는건지 픽션보다는 논픽션에 점점 더 눈길이 간다. 에세이는 다른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묘한 매력까지 있는 듯 하다. 최근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고, 가장 공감가게 읽었던 에세이 책 하나. 김상민 작가가 쓴 '낯가림의 재능' 이라는 책이다. 부제는 '내향인에 대하여' .. 김상민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썼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썼나?' '내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로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나이대도 비슷해서인지 어릴때부터 '꺼야 꺼야 할거야 혼자서도 잘 할거야' 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봤다는 말에 핵공감하며 피식.. 혼자서도 잘 해요, 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보던 아이는 커서 혼자있는 걸 좋아하는 아이..
가벼운 에세이 추천 백영옥 작가 책 빨강머리 앤이 하는말 최근에 소설 위주로만 읽다가 괜찮은 에세이 하나 발견하게 되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작가의 이야기와 생각이 가장 많이 담겼을 에세이 라는 장르도 참 매력이 많죠. 제가 읽은 책은 백영옥 작가의 책, 빨강머리 앤이 하는말 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입니다. 빨강머리 앤이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하는 말.. 중간에 저 말이 들어가니 더 멋진 듯 하네요. 글이 술술 잘 읽히게끔 쓰여있어서 단시간에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빨강머리 앤 이라는 만화를 TV에서 종종 보곤 했는데, 너무 어린 시절이었어서 내용은 크게 생각이 잘 나지 않아요. 하지만 어렴풋이 기억나는 빨강머리 앤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다시 한 번 전달받을 수 있었던 책입니다. 작가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면서 중간중간 빨강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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