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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 간단하게 그리고
시원하게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
대구 동성로 카페 마약옥수수 맛집 부바스 BUBBAS 입니다.
친구가 자꾸 바부스 가자고 해서
거기가 어딘데 바부야 라고 했던 곳.
그 뒤로 계속 저도 부바스와 바부스가 좀 헷갈리긴 하지만
이름이 뭣이 중헌디!
카페가 시원하고 분위기좋고,
브런치 맛있고, 차와 맥주 맛있으면 되는거죠.
지금은 전국적으로 마약옥수수 라는 것이 유명해지고
많은 카페나 술집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제가 알기론 대구 부바스가 그 원조라고 하던데 맞나요?
요즘 시중에 옥수수가 저렴하게 많이 나오다보니까
친구는 집에서도 가끔 만들어먹긴하던데
날씨가 더우니까 전 자꾸 밖에서 사먹게 되네요.
좀 덜 더울때 저도 집에서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
칼로 열심히 슥슥 잘 삐져내어
치즈가루에 휙휙 잘 버무린 뒤에
포크로 퍼먹으면 됩니다.
부바스 크림 생맥주와 함께.
개인적으로 그냥 톡쏘는 생맥을 좋아해서
크림 생맥을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저 맥주는 좀 맛있더라구요.
대구 동성로 카페 중에 차와 함께
맥주도 같이 파는 곳이 꽤 있긴한데
부바스도 간단하게 맥주 마실 사람은 맥주 마시고
커피 마실 사람은 커피 마시기 좋은 곳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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