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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공주맛집 칼국수와 수육으로 유명한 전통 궁중칼국수 후기

by JJ.LOG 2016.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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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쯤에 공주 여행을 갔다가 들렀던 "전통궁중칼국수" 라는 곳입니다.

워낙 공주맛집으로 유명하다고 추천을 받았던터라 칼국수도 엄청 좋아하고해서 망설임없이 다녀왔네요.

평일이었고 세시가 넘은 어중간한 시간이었는데도 테이블이 가득 찼더라구요.

식사시간에 가면 줄서서 먹는다더니 진짜 그런가봅니다.






- 공주 궁중칼국수 메뉴 -




메뉴는 딱 두가지.

칼국수 & 수육


가격은 칼국수는 7천원이고, 

수육은 소자 12000원, 중자 15000원 대자 20000원 이네요.

소주, 맥주가 3천원밖에 안해서 맘에 드네요.

차끌고간거라 마시진 못했지만요.






두명이서 간거라서 칼국수 2인분을 시켰습니다.

근데 좀 불편하게 느껴진것이 

"칼국수 두그릇 주세요" 라고 주문했는데

주문받는분이 "수육은 안하시고?"라고 묻길래

"네" 라고 대답했는데 칼국수 갖다주면서 또

"수육은 안드세요?" 라면서 

자꾸 수육주문을 유도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 =;


다들 오면 칼국수와 수육을 함께 시키나본데

그래서그런지 칼국수만 시키니 싫어하는 느낌 흠...






김치는 겉절이 느낌의 갓무친듯한 김치였고 맛은 꽤나 매콤했습니다.

항아리에 들어있는데 덜어서 잘라 먹으면 되더라구요.






공휴일에는 사리추가를 받지못합니다, 라고 적혀있던데

칼국수 사리를 공짜로 더 주는건가요?

안물어봤는데 그런 느낌이죠?





수육은 포장된다고 적혀있구요.

김치는 먹을만큼만 덜어드시는 것이 좋겠군요.





칼국수 2인분이 전골냄비 하나에 저런식으로 나오더라구요.

주문하자마자 거의 바로 나왔습니다.

버너위에 올려서 끓이는거기때문에 

인고의 익는 시간을 바라보며 기다려야해서

배고플때 가서 힘들었네요 ㅎ






칼국수 국물도 얼큰하고, 안에 바지락이 많이 들어있어서 작은조개지만 발라먹는 맛도 있었네요.

근데 줄서서먹는 공주맛집 이랄것까진 없을 것 같단 개인적인 입맛이었습니다.

계산할때도 얼맙니다 혹은 맛있게 드셨냐는 미소만이라도 띄워주심 좋았을텐데

무표정으로 말없이 카드만 받아서 찍 끊고 말없이 카드를 건네주는 그 모습이 영 별로였네요.

전 불친절한곳은 미친듯이 맛있어도 다시는 가지않는편이라 썩 좋은 인상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칼국수는 꽤 맛있었으니 공주 가시면 한번 맛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사진보니 또 한그릇 땡기긴 하구만요...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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