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케이블카 앞산전망대맛집 풍국면 국수&아이스크림

요즘 등산하기 정말 좋은 날씨긴한데 미세먼지나 황사가 참 아쉽죠.

겨울에는 너무 춥고, 여름에는 너무 덥고, 봄가을이 등산 최적기인데 먼지때문에 마스크끼고 운동하려니 참 속상합니다.

아무튼 이 봄날의 따뜻한 날씨가 아까워서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종종 가까운 대구 앞산 이라도 등산을 하게 되는데요.

일부러 공복으로 산을 타고나서 앞산에 올라서 국수 한 그릇 하는 낙이 제법 좋습니다.

제가 즐겨 가는 곳, 대구 앞산케이블카 건물에 있는 풍국면 입니다.

풍국면&커피명가가 같이 있는데요.

국수 한그릇 하거나, 밥을 먹고 간 날에는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기도 합니다.

 

 

 

 

 

이 날은 국수도 사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네요.

풍국면 시그니처 메뉴는 별표국수인가?

유부가 잔뜩 들어간 잔치국수 스타일의 국수입니다.

 

 

 

 

 

 

겨울산행할때 특히 따끈하게 한그릇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유부가 많이 들어있어서그런지 역전앞 우동 한그릇 먹는 기분도 들구요.

잔치국수와 우동의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그런 매력적인 국수입니다.

가끔 육수가 좀 짜게 뽑힐때도 있더라구요.

어떤날은 간이 딱 좋은데 어떤날은 좀 짜고.

그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갈때마다 참 맛있게 먹습니다. 

등산 후 is 뭔들.

 

 

 

 

 

 

그리고 입맛 돋구는 열무비빔국수도 한그릇~

이것도 맛있어요.

이것 역시 간이 날마다 좀 다른 감이 있지만 열무도 맛있고, 국수 자체가 참 맛있어요.

날씨가 풀리고 나서는 오히려 비빔국수를 더 자주 먹게 되는듯.

 

 

 

 

 

 

그리고 아이스크림.

요게요게 또 별미입니다.

상하목장아이스크림인가 그런데 우유맛이 풍부하게 나서 맛있어요.

일반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재질보다는 젤라또의 꾸덕한 재질이 나서 더욱더 고퀄의 아이스크림 느낌.

텁텁하지않고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의 맛이라 등산 후에 하나 먹으면 당충전도 되고 시원하니 좋습니다.

 

 

 

 

 

무엇보다 풍국면 식당 안으로 들어가야만 나갈 수 있는 멋진 테라스가 있어요. 

여기 경치가 진짜 예술~

저는 개인적으로 앞산전망대에서 보는 경치보다 풍국면 테라스나 옥상에서 보는 경치가 더 좋더라구요.

더욱 이국적인 느낌.

 

 

케이블카 타고 오시는 분들이야 자주 만나볼 수 있는 경치일텐데요.

가끔 등산으로 앞산전망대까지만 올라오시고, 대형 토끼만 보고 내려가시는 경우도 많으시던데.

거기에서 5분만 더 걸으면 앞산케이블카 건물이 나오니, 풍국면 건물에서 보시는 경치도 꼭 한 번 구경해보세요~

 

 

이상, 대구 앞산전망대 근처 앞산케이블카 맛집 풍국면 후기였습니다.

내돈내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