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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혼자 책읽기좋은 대구 앞산 브런치 카페 핸즈커피 앞산점

by JJ.LOG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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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페에서 독서하는 재미가 붙어서 종종 혼자 카페를 찾는 것 같다.

우리 동네가 앞산 쪽이라서 남부도서관에서 책 빌려서 앞산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며 책을 좀 읽다가기에 참 좋다.

앞산은 대구에서 카페거리로 유명한 동네이다보니 갈만한 카페가 참 많다.

예전에 핸즈커피 앞산점이 처음 생겼을때 자주 가다가 한동안 뜸했었는데 최근 브런치를 판다는 소문을 듣고 오랜만에 찾아갔다. 

혼자 혼밥하기 좋은, 혼자 브런치 먹으며 여유 즐기기 좋은 카페, 앞산 핸즈커피 방문!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내가 주문한 메뉴는 핸즈하우스브런치.

14800원 짜리 브런치 되시겠다.

 

 

첨엔 스프가 포함되어있는 메뉴가 보이길래 그걸로 주문했는데 아직 스프가 안들어와서 그 메뉴가 안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두번째 당기는 메뉴로 주문했다.

 

 

브런치 메뉴의 첫번째 적혀있기도 했고, '핸즈' 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유일한 메뉴이니 아마도 이게 핸드커피의 시그니처 브런치 메뉴가 아닐까 싶다.

 

 

 

 

 

 

채소샐러드와 소세지, 에그스크럼블과 빵, 감자까지.

제법 구성이 알차다.

그리고 양도 많다.

혼자 먹기엔 꽤 많은 양임.

다 좋긴했는데 빵을 찍어먹는 소스가 따로 없어서 아쉬웠고, 소세지가 너무 짜다.

소세지는 맥주 한잔과 함께 안주로 먹으면 딱 좋을 느낌이었음.

 

 

 

양은 두명이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브런치니까 배부르게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혼자 먹으면 상당히 배부름 ㅋ

 

 

 

 

 

책 한 권 들고 찾아간 앞산 핸즈커피.

10시쯤 갔었는데 조용하니 책읽기 아주 좋았다.

그 시간엔 대부분 커피 한잔 또는 브런치 드시러 오는 분들인듯.

점심시간 이후쯤부터 사람들이 하나둘씩 들어차서 시끌해진다.

 

 

늘 느끼지만 앞산 핸즈커피를 찾는 나이대가 제법 높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의 손님들이 굉장히 많은듯.

등산하러 오셨다가 들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같은 건물에 스크린골프장이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암튼..

 

 

대구 앞산 브런치 카페 중에서 젊고 트랜디한 느낌을 원한다면 아눅, 그런거 상관없다 하는 분들은 핸즈커피 한 번 가보심 될듯.

 

 

참고로 앞산 핸즈커피는 루프탑이 진짜 괜찮음.

선선한 저녁시간에 루프탑에서 빙수 한그릇 하면 꿀맛. (참고)

 

 

이상 내돈내산 핸즈커피 앞산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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