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는 몇 달 되었는데 미처 포스팅을 하지 못했기에 간단하게 한 번 저장해본다.
대구에도 대형카페가 참 많다.
카페 사업 하시는 분들 다들 어쩜 저리도 돈이 많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평수에 인테리어 으리으리하게 해 놓은 예쁜 카페들이 어찌나 많은지 볼 때마다 참 신기하다.
이 날 내가 찾은 곳은 이미 대구에서 유명한 대형카페 이다.
스테이블모먼트!
대구 스테이블모먼트 카페는 달서구 대천동에 있는 월배점,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화원점, 그리고 이 날 내가 다녀온 북구 복현동에 있는 반석점 이 세군데가 있다.
전용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해두고 카페로 들어갔다.
스테이블모먼트 반석점에 들어서자마자 내 눈을 사로잡은 건 다양한 종류의 빵들!!
개인적으로 카페에 차나 커피보다는 빵 먹으러 가는 1인이라 맛있는 빵이 많은 베이커리 카페를 선호하는 편이다.
언제나 인기쟁이인 소금빵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빵 종류도 많고, 조각 케이크 종류도 많다.
다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비싸다, 살찐다, 두 개만 골라야지...
빵을 고른 후에 주문을 하러 갔다.
스테이블모먼트 카페 메뉴 이다.
메뉴들 종류와 함께 가격대 한 번 참고.
카페의 가격대를 어느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기준인 아메리카노는 5천3백원이다.
언젠가부터 느끼지만 요즘엔 스타벅스가 제일 싼 것 같다.
이렇게 큰 규모로 인테리어를 이렇게까지 해놨으니 커피값이 저렴할 수가 없지..
손님이 많았는데 카페 내부가 넓어서인지 한적하게 시간을 즐기다가 올 수 있었다.
그리고 나름 뷰가 좋은 카페임.
넓은 창으로 내려다보이는 전망은 금호강변!
오션뷰는 아니더라도 바다없는 대구에서 이런 강변뷰 만으로도 제법 기분전환이 된다.
시그니처 메뉴는 스테이블커피.
아메리카노도 그렇고 맛은 그냥 쏘쏘~
빵 맛도 쏘쏘~
딸기 플레이팅 귀엽네.
커피맛과 빵맛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라 이게 먹고 싶고 또 생각나서 다시 찾을 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넓은 대형카페에서 강변뷰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 즐기고 싶을때는 한 번 다시 찾아 올 것 같다.
사실 요즘 카페는 인테리어랑 분위기 봐가면서 찾아가는거라 그런 면에서는 제법 후한 점수를 줘도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대구에 뷰좋은 베이커리카페 대형카페 찾는 분들은 한 번 가보셔도 좋을듯! :)
영업시간 : 매일 / 10시~22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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