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뉴스나 댓글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 PC 뜻, PC운동이란?

요즘 뉴스를 보다보면, 혹은 뉴스에 달린 댓글을 보다보면 PC 라는 용어가 참 많이 등장한다.

몇 번 보이길래 그냥 지나쳤었는데 자주 보이기도 하고, 자주 쓰이는 말인만큼 시사상식으로 알아둬야겠다 싶어서 영어사전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렇게 나왔다.

 

 

우리가 알고 있는 퍼스널컴퓨터 personal computer 의 약자이기도 하지만, 뉴스나 댓글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 속 의미는 바로, Politically Correct 라고 적혀있는 세번째 의미였다. 

'정치적으로 옳은'.

 

 

지식백과를 통해 좀 더 읽어보니, 

PC 라는 용어는 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을 뜻하고 1980년대에 미국 각지 대학들을 중심으로 PC운동이 펼쳐졌다고 한다.

여기서 PC운동 이란, 소수나 약자를 차별하거나 편견하는 표현을 쓰지말자는 정치적, 사회적 운동을 뜻한다고 한다.

예를들어 성별이 어떤지, 성적지향이 어떤지(성소수자, 퀴어), 장애의 유무나 직업이 뭔지 등등.

성차별, 인종차별 등의 차별 또는 편견이 섞여있는 표현을 쓰지말자는 것.

오늘 내가 PC라는 단어를 댓글에서 봤는데 그 댓글이 달린 뉴스가 디즈니에 관한 거였다.

디즈니가 인어공주를 흑인으로 만들었다는 이슈로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이 보는 만화인데 그 속에 은근히 동성애를 미화하는듯한 내용들이 나온다 등등의 것들.

 

 

미국에서 시작된 PC운동의 시작은 참 좋은 것 같은데 요즘 국내에서는 뉴스나 댓글을 보면 그걸 풍자하거나 비판할때 더 많이 용어가 등장하는 것 같다.

어떤 뉴스가 나와도 결국엔 정치적으로 여야대립, 사회적으로 남녀대립이 되고 있는 요즘이라 더욱 PC 라는 용어를 자주 보게 되는듯.

일단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만큼 시사상식 용어로 PC 뜻에 대해 잘 알아는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