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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문화/뉴스 및 시사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콧물 정수기 토하겠네요 진짜..

by JJ.LOG 201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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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보셨어요?


안그래도 물 한잔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저희집은 정수기 안쓰고 생수 먹는데도 저걸 보고 나니 물이 목구멍에서 꽉 막히는 느낌이 드네요. 

속까지 매스꺼울 지경입니다. 

먹거리 X파일을 보면서 세상에 참 믿고 먹을 거 하나없다는 생각 자주 했었지만 이젠 집안에서 먹는 물까지 마음놓고 못먹네요.

요즘 집에서 물 끓여드시는 분들은 많이 줄었고, 보통 생수나 정수기 많이들 이용하시잖아요.

사실 저도 물은 좀 많이 마시는 편이라서 한 달 생수값 생각해보니 정수기 렌탈 비용이랑 비슷하겠다 싶어서 정수기를 한대 들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안들이길 완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지난달에 63회에서 "뭔가있다, 정수기의 배신" 편을 방송했었다고 하는데 거의 매주 보는 프로그램인데 마침 그 편을 제가 못봤었네요. 

다시 한 번 봐야겠습니다.. 후덜...

오늘은 저번달 정수기 편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정수기의 속사정'에 대한 이야기를 "정수기의 배신, 소비자 물 먹었다"의 제목으로 방송했는데 정수기 내부를 보니 진짜 밥맛떨어지네요. 밥맛떨어지다못해 진짜 화가 나네요.


특히 콧물 정수기 진짜 충격입니다 우웩...

정수기 내부에 끈적한 콧물처럼 보이는 덩어리들이 발견됐죠.


콧물 정수기의 정체는 '미생물 막' 이라고 하는데요.

그 막 안에 곰팡이와 포도상구균 등이 살고있어서 위염이나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제빙기에서 금속가루가 발견되지않나...


그나마 직수형 정수기가 덜 토할거 같긴한데 그래도 배관에 저렇게 물때가 끼어있는데 렌탈 업체에서는 "물이 있는 곳에 물때가 다 끼는게 당연하지. 어느 회사꺼를 써도 다 그렇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참 배째라 식이더군요.





오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보시다가 집에서 정수기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경악을 금치못하셨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열집 중 여섯집은 정수기를 쓰고있다고 할 만큼 사용자가 많기때문에 더 걱정이네요.

원효대사의 해골물도 아니고 모르고 마셨으니 괜찮다고 생각해야할지.

이제 병원이나 은행, 회사 등에 있는 정수기 물은 절대 못먹을 것 같아요.

생수는.... 괘.... 괜찮은거겠죠?? ;;




정수기는 꼭 이 네가지를 확인해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1. 물 지나가는 배관, 청소와 정기적인 교체!

2. 덮개 안쪽도 청결해야!

3. 냉수조 뿐만 아니라 온수조도 모두 세척!

4. 에바와 실린더도 꼭 검사!



아 그리고 방송 끝날때 나온 가습기 살균제 그 후, 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 궁금하네요.

예전에 <가습기 살균제 대참사>를 3부작으로 방송했었는데 수백명이 죽었는데도 침묵하는 기업과 정부에 대해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가습기 살균제 리포트' 라는 책으로 발간했다고 합니다. 원하는 기관 등에 보내준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방송 홈페이지를 한번 참조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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