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정보/생활꿀팁

폭우로 제주여행 결국 취소, 항공권 취소 수수료 (티웨이, 진에어)

by JJ.LOG 2023. 7. 17.
300x250

 

전국적으로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있네요.

사망자도 많고, 실종자 및 피해들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

이 정도면 전 국민이 함께 애도할 기간이라는 생각도 들고, 비도 많이 오는데 위험하겠다 싶어서 결국 제주여행을 취소하게 되었네요.

7월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여행을 잡아뒀던터라, 미리 진작에 잡아놓았던 여름휴가였던지라 웬만해서는 가려고 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과감하게 취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들은 일행들고 함께 어제 다 결정이 나서 출발 이틀전인 시점에 모든 취소가 진행되었는데요.

숙박은 일단 아시는 분이라 너그럽게 전액 환불을 해주셨구요.

렌트카는 보통 당일 취소만 환불이 안되고, 하루전까지는 수수료 50프로 떼고 환불을 해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전액 환불을 안해주네요.

그래서 렌트카로 지불했던 13만원은 모두 날아가버렸습니다...

숙소는 예약잡아놓은 우리 때문에 그 방을 못팔아서 그렇다고 치는데, 렌트카는 우리가 예약잡아놨다고해서 차 없어서 예약을 못받은건 아닐텐데... 한 푼도 돌려주지 않는다는 점이 좀 이해가 되지 않지만 피곤해서 그냥 치웠습니다.

 

 

 

그리고 이제 각자 예매했던 항공권을 취소할 시간.

 

 

 

 

 

네이버로 최저가를 검색해서 예매를 했던터라 저렴하게는 했는데 할인석이다보니 취소할때 수수료가 더 많이 듭니다.

대구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은 티웨이항공 이었는데 출발7일~2일전까지는 12000원의 수수료가 드네요.

하루만 더 늦었어도 2천원이 더 떼일 뻔 했군요...

이때 비행기표값으로 4만천몇백원 정도로 싸게 구입을 했는데 취소 수수료 떼고 2만9천몇백원이 들어왔습니다.

 

 

 

 

 

 

 

제주에서 대구로 오는 항공은 진에어 였는데요.

이건 할인석 기준 9천원의 수수료가 떼이더라구요.

티웨이항공보다 낫네요.

대행수수료 천원을 포함해서 5만얼마 주고 끊었는데, 9천원 제하고 4만얼마나 들어왔습니다.취소 날짜에 따라서 수수료는 다 달라지니까 위 사진 속 취소안내 부분 한 번 참고해보시구요.

 

 

 

저는 일단 출발 이틀전, 항공권 취소 수수료로는 티웨이 12000원, 진에어 9천원 이렇게 21000원이 날아갔네요.

4명이었으니 이것도 돈십만원 날아가고.. 렌트카 전액 날아가고.. 

20만원 이상이 순식간에 허공에... ㅠ

 

 

 

전국이 물난리가 난 와중에 즐겁게 여행을 가기도 힘들 것 같고, 제주에도 비가 많이 와서 폭우로 인한 위험이나 결항의 변수도 있고해서 큰 결심으로 취소를 한 만큼 돈은 아깝지않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숙소나 렌트카 등 환불이 안되거나 수수료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미리 계획해두었던 여행을 감행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아무쪼록 피해없이 안전한 운행 되시길 바라봅니다.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