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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문화/공연 전시 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 첫째날 후기, 박명수 박재범 공연, 치맥축제인가 흠뻑쇼인가!

by JJ.LOG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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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시작되었는데요.

첫째날의 열기를 느껴보려 첫날인 어제 바로 다녀왔습니다. 

비가 하루종일 굉장히 많이 와서 가기 직전까지만해도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5시쯤되니 갑자기 비가 멈춰서 이건 개시다!!하며 출발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걸어서 가려고 했는데 비도 많이 오고해서 차를 끌고 갔습니다.

 

 

 

두류공원 쪽으로 가는길에 도로가에 이미 주차된 차들이 쭈욱 보이길래 저희도 도로가에 멀찌감치 주차를 해두고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치맥페스티벌 기간동안 이월드에 주차비 3천원만 주면 주차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이월드 주차장에 하려고 했었는데 가는 길에 길가에 해두어 주차비 아꼈네요.

그래도 일찌감치 가서 주차할 자리도 있었던 듯 해요.

 

 

 

 

6시가 조금 넘은 시간대.

아직 테이블이 많이 비어있었어요.

이때 앞쪽자리에 자리를 맡았어야했는데 (젠...)

 

 

이때만해도 치킨사는 것도 줄 안서도 되고 바로 살 수 있었는데 7시쯤부터는 어느 부스를 가든 줄이 엄청 길었어요.

치맥을 즐기실 분들은 일찌감치 사서 한 잔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하루종일 비가 오다가 본격 치맥축제가 시작될때쯤부터 비가 안와서 너무 신기했지만...

이후에 계속 비왔음. 많이 왔음.ㅋㅋ

 

 

 

 

 

대구 치맥페스티벌 첫째날!

개막식이 시작되고 ,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쇼도 짧지만 멋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MC는 개그맨 정범균 씨가 진행하셨어요.

사회 잘 보시더라구요.ㅎ

 

 

 

 

반마리씩 다른 브랜드 치킨들 맛보자 싶어서 일단 첫번째로 사먹었던건 치맥킹.

날개봉 콤보 반마리 간장맛.

반마리라서 양이 너무 쥐똥만큼 있네요.ㅎㅎ

저 작은 박스 안에 몇조각 들어있는데 11,000원.

치맥킹 브랜드의 치킨은 한번도 안먹어봐서 먹어봤는데 이미 닭은 튀겨놓은걸 팔아서 그런지 다 식고, 눅눅해져서 맛이 너무 없었네요.ㅠㅠ

한마리 안시키고 반마리만 시켜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는..

그래도 카스 생맥주는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비 맞으며 야외에서 먹는 치맥이라 분위기가 더 나긴 했어요.ㅋㅋ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해서 사람들 다 우산 펴고, 비옷 입고~

그래도 자리를 뜨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왜냐.

축제의 꽃인 본격 공연이 시작되기 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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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공연의 시작.

 

 

 

 

G.PARK 의 무대로 시작되었습니다.

DJ GPark 라고 하면 누구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으실듯한데 박명수 님입니다. ㅋㅋ

명수옹께서 디제잉을 잘 하시기로 유명하잖아요.

사실 별 기대 안했는데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EDM공연하기 전에 바다의 왕자, 바보가바보에게, 냉면 등 친근한 노래들로 분위기도 확 뛰어 주시고.

쪼쪼 댄스도 춰주시고.ㅎ

대구 치맥페스티벌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울렸던 박명수 님의 공연!

기대 이상!

너무 흥겨웠어요.

공연하시면서도 관객들한테 뒤에 박재범 찍어야해서 핸드폰 빠떼리 아끼냐고, 나 좀 찍어라고 호통 치시는것도 재밌었구요.ㅎㅎ 

 

 

 

 

그리고 뒤이어 박재범 님의 공연!

Jay Park!!

 

 

이래서 제이팍 제이팍 하는구나 싶었던.

춤추면서 어찌나 라이브를 잘 하던지.

그냥 섹시함으로 승부하는 가수가 아닙니다.

진짜 실력파입니다. 

엄지척.

 

 

 

 

섹시함때문에 실력이 좀 덜 드러나는 케이슨가...

남자가 이렇게 섹시하다는 생각 들게끔 하기 힘든데 몸매 노래 부르면서 춤추시는데 (역시나 윗도리는 바이바이~) 어찌나 멋진지!!

 

 

흠뻑쇼 끝난지 얼마 안됐는데, 또 흠뻑쇼 하고 있다며 ㅎㅎ

무대로 자신의 핸드폰을 던진 팬이 있었는데 그 폰으로 셀카 영상도 찍어주시고 팬서비스도 아주 훌륭하더라구요.

 

 

 

 

 

이것은 치맥축제인가 흠뻑쇼인가 싶을 정도로 이 공연을 보러간 저도 완전 비를 쫄딱 맞고 흠뻑 젖어가며 즐겼던 축제였답니다. 

그냥 다같이 비 맞고 즐겼으면 좋았을텐데 사람들이 우산을 너무 많이 펼쳐서 무대가 잘 안보여서 넘 아쉬웠어요.ㅠㅠ

저는 뒷 사람 안보일까봐 우산 안펼쳤는데 ㅠㅠ

 

 

아무튼 비가 많이 와서 마치 흠뻑쇼 공연을 방불케했던 대구 치맥페스티벌 첫째날 후기였습니다. 

박명수 박재범 공연 너무 좋았어요. ^^

영지보러 오늘 또 가고 싶다.. 낮밤 라이브 한 번 들어보고 싶은데. (아마 오늘 밤에 또 갈수도 있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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