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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대구 대명동 카페 미드센추리 인테리어 힙한 작은카페 퍼스널스커피

by JJ.LOG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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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친구와 함께 대구 대명동 카페 퍼스널스커피 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에는 곳곳에 대형카페들이 참 많은데요, 널찍하고 빵 냄새 솔솔 풍기는 전망좋은 큰 카페들을 다니는 것도 재미있지만 가끔 소소하게 동네에 있는 작은카페 하나씩 찾아다니는 것도 일상 속 행복이 되어주는 듯 합니다. :)

 

 

 

 

 

대구 퍼스널스커피는 앞산카페거리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보통 앞산카페거리 라고 하면 스타벅스와 투썸이 있는 큰 도로가 라인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 인근 골목 구석구석이 모두 다 카페거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동네 작은카페들이 유독 많은 곳.

거리 곳곳 중간중간 예쁜 카페들이 참 많답니다.

제가 이 날 찾은 대명동카페는 핸드드립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커피는 둘 째치고,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어서 아주 인상적이었던 곳이랍니다. 

 

 

 

 

 

 

이 날 친구와 함께 드립커피 두 잔과 바스크치즈케이크를 하나 먹었는데요. 

사실 저희는 원두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 드립쪽보다는 그냥 아메리카노 쪽을 더욱 선호하긴하지만 동네 카페에서 핸드드립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잘 없는 관계로 반가운 마음에 드립으로 주문을 했네요.ㅎ

 

 

따뜻한 커피가 비커 같은데에 담겨져서 나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것도 인테리어나 카페 컨셉의 일부분이겠죠?

독특하네요. 

직접 커피잔에 부어 마시면 되는데 저렇게 나오다보니 친구끼리 나눠마시기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맛본다고 상대방 찻잔에 직접 입 안갖다대도 되고 좋네요.ㅎ

 

 

아, 그리고 저희가 너무 맛있게 먹었던 바스크치즈케이크.

앞에 '바스크' 라는 글자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맛의 차이가 크네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바스크치즈케익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무조건 다시 찾을 것 같은 집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듯, 힙한 카페 인테리어가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작은 카페지만 임팩트있게 꾸며놓으니 오래 머무르고 싶고, 자주 들리고 싶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게끔 만드는 것 같아요.

 

 

 

 

너무나 힙하고 예뻤던 미드센추리 인테리어 !

카페 바닥이나 벽면은 물론, 미드센추리 가구들로 센스있게 인테리어를 잘 해두셔서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1인으로서 너무나 눈이 즐거웠습니다. 

 

 

여기서 잠깐!

미드센추리 인테리어란?

미드센추리 시기, 그러니까 1940년에서 60년대 사이에 미국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인테리어 양식인데요. 

실용성이나 간결한 디자인이 그 특징이라고 하죠.

위 사진 속 카페의자나 테이블처럼 알루미늄이나 강철, 섬유유리, 플라스틱 등의 소재를 이용해서 가구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전쟁때문에 물자가 부족해져서 가구에는 잘 쓰지 않던 이런 소재들을 새롭게 활용하게 됐다고 하네요. 

인테리어 하나도 그 역사를 알면 더 재미있어 지는 듯 합니다. 

카페 포스팅 하다가 딴 길로 샜지만 이건 얕은 상식으로 참고 정도 해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

 

 

 

 

벽면 그래피티도 참 멋있었고, 전체적으로 아주 힙한 카페였습니다. 

보니까 애견동반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대구 대명동 앞산 쪽에 강아지와 산책 하시는 분들 거리에서 유독 자주 볼 수 있는데 함께 산책하다가 커피 한 잔 하러 들려보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대구 대명동 카페 퍼스널스커피 방문 후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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