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인 2016년 12월 9일, 드디어 srt 고속철도가 개통 운행을 시작하는군요.
예전에 기사로 한번보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기차 예매 할 일이 있어서
코레일 어플에 들어갔다가 SRT 라고 적혀있는 예약링크가 떠있어서 알게됐습니다.
어쩐지 요즘 KTX가 위기를 느꼈는지 인터넷 예매시 적립이나 할인 혜택을 좀 많이 주더라구요.
진작에 요금 좀 내리지 ;; 역시 뭐든 독점 시장은 소비자만 피해보는 것 같습니다. -_-
오늘꺼 보니까 KTX 오늘자 예매를 하려고 보니 5%적립을 해주고 있었고,
다음주에도 가야해서 하는김에 예약할까하고 보니까
이른 시간 첫차 KTX의 경우에는 30%까지 할인해주네요.
진작 해주지 쫌!!!
그리고 srt는 코레일 소속의 열차가 아니다보니까
코레일 앱에서 예약이 안되더라구요.
SRT 예약앱이 따로 있으니 그걸 받아야하는 번거러움이;
인터넷 예매도 따로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동대구에서 오송 가는 걸로밖에 안봤지만
속도는 SRT나 KTX나 비슷비슷 할 것 같네요.
근데 가장 중요한건 바로 요금이죠.
KTX의 경우 동대구- 오송 요금이 일반실 어른 기준 24,800원.
SRT 고속철도의 경우 동대구- 오송 요금이 일반실 어른 기준 22,100원.
기존에 뉴스에서 더 싸고 빠른 열차가 나온다고 해서 좋았는데
KTX와 가격경쟁을 할 수 있는게 나와서 좋네요.
제발 가격담합 같은거 해서 요금 인상 하는 짓은 하지않길 바라며,
서민들도 무궁화 말고 부담 없이 고속철도 좀 탈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만들어놨는지 내부 디자인은 어떤지 다음주에 SRT 한번 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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