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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생활꿀팁

알쓸신잡 2 유시민 강의- 계유정난 단종, 세조 (수양대군)

by JJ.LOG 2017.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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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2, 유시민 님은 볼때마다 참 박학다식 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정말 지식 충전 제대로 하네요.

유시민 작가님같은 분이 학교다닐때 국사 선생님이셨다면 국사 라는 과목도 꽤 재밌게 공부를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쉽고 재밌게 머릿속에 쏙쏙 박히게 설명을 잘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11월3일에 방송했던 것 중에 단종 그리고 수양대군인 세조에 대한 , 계유정난에 대한 역사 이야기를 해주셔서 말씀을 한번 남겨봅니다.





"단종은 어떤 왕이에요?"

라고 묻는 유희열 님의 질문에 이야기를 시작하시는 유시민 님.


단종은 1441-1457년 , 짧은 생을 살다가 가버린 비운의 왕으로, 세종대왕의 장손으로 조선의 제6대 왕 입니다.

세종은 아들을 여럿 두었는데요, 맏이가 문종, 둘째 아들이 수양대군 그외 아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문무에 모두 출중하며 자유분방한 성품을 갖고있던 둘째아들 수양대군이 훗날 세조 이죠.





둘째가 아무리 뛰어난들, 일단 장자가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왕을 시켜야 하기때문에 첫째아들인 문종이 왕위를 이어받게 됩니다.

하지만 재위 2년여 만에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 후 왕위를 문종의 맏아들인 12살 밖에 안된 어린 단종이 물려받게 되는데요.

3년쯤후에 삼촌인 수양대군이 단종을 보위하고 있던 신하들, 자신의 친동생 하나까지 포함해서 아주 잔인하게 죽여버리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계유정난 이야기는 영화 관상에서도 다뤘었기때문에 수양대군 하면 이정재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내가 역적의 상인가? 

후덜덜...





계유정난 이란? 1453년 계유년, 단종의 숙부 수양대군이 원로대신들을 죽이고 정권을 장악한 사건


그후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을 몰아내고 자기가 왕위에 오르는데 그게 세조 입니다.

그리고 몰아낸 단종을 어디로 귀양 보낼지 알아보고나서 위리안치를 시키게 됩니다.


위리안치 뜻? 울타리를 만들고 그 안에 가둬 외부와 차단. 중죄인에 해당하는 강한 형벌. 일종의 가택연금 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나서 2년후쯤 17살이 되었을때 억울하게 쫒겨난 단종 복위운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당시 단종 복위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여섯 인물이 바로 우리가 많이 들어봤던 사육신 입니다.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하지만 단종 복위는 이뤄지지 못했고, 애초에 화근을 제거해야 한다는 이유로 세조는 단종에게도 사약을 내리게 됩니다.

기록에 따르면 사약이 내리자 스스로 목을 매어 자결하였다, 라고 나옵니다. 


단종은 어떤 왕이냐고 물어봤던 유희열의 질문에 결국 유시민 님의 답이 꽤 서글프네요.

"단종은 무슨 한 일이 있는 왕이 아니고, 그냥 운명으로 왕이 됐어요."

운명으로 왕이 되었을 뿐인데 왕으로서 뭐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17세 꽃다운 나이에 자결하게 된, 삼촌으로 인해 생을 마감하게 된 비운의 왕이었네요.

알쓸신잡 짱! 유시민 선생님 강의 짱!!.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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