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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문화/TV

보이스 5회 여혐 범죄, 갈수록 허술한 전개 [범인 이주승]

by JJ.LOG 2017.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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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ocn 드라마 보이스 5회 보셨어요?

저번주에 명절이라서 결방해서 짜증났었고,

2주만에 정말 기대하면서 봤는데 

갈수록 전개가 왜이렇게 허술한지;;

범죄사건을 다루는 드라마라서 전반적으로

몰입감은 쩌는데 그걸 깨는 게 답답한 전개방식.

그리고 그 방식이 꼭 90년대 드라마처럼 엄청 촌스럽게 느껴져요.







야경 참 조~타 라고 하면서 그 야밤에 범인 검거 해놓고는

은별이 실고갈 구급차랑 수송차량 올때는 완전 해 개 쨍쨍...

경찰들 늦게 출동하는거 풍자 하는거임?ㅋ


그리고 오늘 장혁은 왜 자꾸 총을 공포탄처럼 

조준도 안하고 막 쏘는지.


이하나를 땅에 묻다가 범인들이 알아채고 

차타고 도망갈때도 장혁이 총을 몇발이나 쏘던데

왜 쓸데없이 차 윗부분을 쏘고 난린지.

바퀴를 쏴야지 바퀴를 -_-;;









그리고 이하나는 은별이 케비넷에서 발견했으면

일단 무전기 찾아서 무전을 하든, 고함을 질러서 알리든

장혁을 오게 만들어야지 거기서 또 신파찍고 있고.

그러다가 범인와서 또 되도안한 설정 만들고.



그나저나 범인으로 나온 이주승은 식샤를 합시다2에서도

미스테리한 캐릭터가 강했어서 저런 역할 잘 어울리긴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저런 범인은 우락부락한 사람보다는 저런게 왜소하고 여리여리한 외모를

가진 사람이 더 잘 어울리니까 캐스팅은 잘 한것 같은데 전개가 진짜 왜 이러냐고!


보이스 5회의 범죄는 여혐 범죄 였죠.

어릴때, 아부지는 아프고, 엄마가 혼자 돈번다고 보험했는데

바람피고 다니면서 보험해서, 힘들던때에 담임선생님이 자기한테 잘해줘서

힘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엄마랑 담임선생이랑 바람피던 사이라서

집에 불내서 엄마죽이고, 그때부터 여혐에 사로잡혀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면서 여자들 납치해서 성폭행 비디오 찍어서 

실시간 중계해서 비트코인 벌고 ...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마지막 피해자는 그 담임선생의 딸이었죠.


내용자체는 흥미롭고 재밌긴한데 전개가 너무 신파라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이하나도 현장에서 뛰는 경찰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찰되면 기본 무도는 배우는데 저렇게 왜소한 남자랑

싸우면서 저만큼이나 밀리고 연약하게 픽픽 내뒹굴고 하는게 

여경을 너무 민폐캐릭을 만들어서 보기가 좀 그랬네요.

은근 고구마 드라마네요.


인간적으로 긴박한 상황에서 질질끄는 대사라던지 신파적인 상황은 좀 자제해주시길.ㅜ

재밌어서 계속 보고는 싶은데 너무 안타깝네요 이런 전개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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