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자취요리, 푸드장 소고기 & 비빔국수나 비빔면 조합 굿

 

얼마전에 친구가 카톡 선물하기로 보내준 소고기!

1인가구가 집에서 생선 구워먹기는 힘들어도, 고기 구워먹는 정도는 사실 없어서 못먹죠..^^;

200그램씩 네팩이 들어있는 구성이었는데 가장 먼저 손에 잡힌 꽃등심 먼저 한 팩 구워먹기로 해봅니다.

 

 

사실 포스팅 할 생각이 없었는데 먹고 생각보다 넘 맛있어서 다 먹고 온라인으로 구입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껍데기 사진이라도 하나 찍어놨네요.

뒤늦게 셀프 기억용 포스팅도 하나 남겨봅니다.

 

 

 

 

 

푸드장 소고기 구이용 입니다.

갈비살도 있고 그렇던데 제가 먼저 먹어본건 꽃등심 200g!

미국산 소고기 라고 적혀있네요.

사실 소고기는 한우, 수입산 할 것 없이 없어서 못먹는다는 것이 정답..

 

 

 

올 때는 냉장된 상태로 오기때문에 바로 드실 분들은 냉장보관 하셨다가 2~3일내로 드시면 된다고 하는데요.

저는 집에서 밥 먹을 일이 그 당시 별로 없어서 받자마자 바로 냉동실 직행했네요.

하지만 냉동실에서 꺼내 자연해동 시킨 후 바로 구워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가끔 온라인에서 육류를 잘못사면 고기잡내같은게 나고 질기거나 맛이 없는 경우가 참 많았는데요.

푸드장 소고기는 이번에 친구덕분에 처음 먹어본건데 만족도가 굉장히 좋았어요.

냄새도 안나고, 한우못지않게 육질도 훌륭하고, 식감, 맛, 다 마음에 들었다는!

 

 

 

 

 

저는 소고기 200g 한 팩 구워서 비빔국수 끓여서 곁들여 같이 먹었는데 와...

너무 맛있었습니다. 

비빔국수도 별 다른거 없이 소면 삶고, 시중에 파는 비빔국수양념장 좀 넣고, 집에 있던 열무 좀 넣고, 야채칸에 돌아다니고 있는 자투리 양파, 양배추, 깻잎 좀 넣고, 김가루 좀 넣고 대충 만든건데 너무 맛있어서 깜놀..

평소 요리를 잘 하지는 못해서 비빔면 끓여서 고기랑 먹는거 좋아하는데 이 정도면 비빔면 보다는 비빔국수 한번씩 만들어먹을만도 하겠어요.

나.. 생각보다 요리에 재능있는듯?ㅎ

 

 

요즘 나 자신에게 요리해주기, 밥 한끼 스스로 정성스럽게 대접하기를 실천하고 있는 중인데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였던 것 같네요. 

푸드장 소고기 다 먹고 나면 재구입 각입니다. 

200g 씩 소포장 돼있는 것도 1인가구로서 넘 마음에 드는 부분이네요.

초간단 자취요리 강추! 한 끼에 소고기 한 팩 딱 굽고, 비빔국수나 비빔면 끓여서 호로록~ 딱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