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대구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33도 덜덜...
5월부터 대프리카 작렬.
이전엔 5월달이 이렇게까진 덥지않았던 것 같아서 문득 작년 이맘때 날씨가 궁금해졌어요.
2015년 5월의 날씨는 어땠지? 2014년은? 2013년은??
어디서 검색할 수 있을까요?
쉽게 생각해보면 당연한건데 이걸 제가 검색창에 검색을 해보고 있더라구요.
검색창의 노예가 되버린듯.;;
이전 날씨를 검색하는 방법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국내기후자료 과거자료 조회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지점, 연도, 월, 요소 선택하신 뒤 검색 하면 됩니다.
2015년 5월엔 30도까진 안올랐을줄 알았는데 이때도 최고기운이 33도 가까이 찍긴 했었군요.;
기온 대신 날씨를 선택하면 이날 비가 왔는지, 황사가 있었는지, 안개가 꼈었는지 등의 날씨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릴땐 이런걸 검색해볼 수 가 없어서 방학숙제로 일기 미뤄서 한꺼번에 쓸 때 집에서 받아보던 신문을 총 동원해서
날씨를 적거나, 신문이 없을땐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의 기억력을 총동원해서 일기를 쓰곤 했었는데 요즘은 참 세상 편해요.
아직까지 일기쓰기 숙제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생각해보면 일기쓰기가 글쓰기의 가장 기초가 되는 연습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적인 것도 서술할 수 있고, 거기서 느꼈던 감정들도 써나가는 그런 연습 말이죠.
이야기가 딴데로 빠졌는데 .
아무튼 이전 날씨는 여기서 이렇게 간편하게 검색해보실 수 있습니다.
1960년까지 검색이 되더라구요.
궁금해져서 1960년 이맘때의 날씨는 어땠을까 검색을 해봤습니다.
최고기온이 요즘에 비하면 엄청 낮네요.
역시 사람, 건물, 자동차 등 발전하면 할수록 자연은 열받아하는게 맞긴 한 것 같습니다.
요즘 미세먼지도 생활화가 되어 너무 걱정이고 이래저래 날씨가 참 염려스럽네요.
작년 이맘때 날씨는?
이전 날씨 검색하는 기상청 사이트 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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