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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문화/TV

더 케이투 (The K2) 송윤아

by JJ.LOG 2016.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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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을 한 드라마 더 케이투 (The K2) 보셨나요?


원래 제 금요일 드라마 순환은 7시45분에 kbs2에서 하는 여자의 비밀을 본 뒤에 kbs1에서 하는 별난가족 대신 jtbc에서 8시 30분에 하는 판타스틱을 보는 거였는데 오늘 kbs2에서 야구를 하느라 여자의 비밀이 결방을 했었습니다.

만약에 결방을 안했다면 제가 the k2를 볼 일이 없었을 것 같은데 결방을 해서 갑자기 그 시간에 볼 게 없어지는 바람에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더케이투를 보게 된 거였습니다. 

근데 이제 다음주 금요일 부터는 여자의 비밀을 보는 와중에 tvN으로 채널을 돌리게 될 것 같네요. 시간이 어중간해 엉엉...

그만큼 오늘 1회 방송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대표 젊은 주인공 지창욱과 윤아는 말 할 것 없이 원래도 호감이 갔던 배우들이었고, 그 호감만큼 기대를 충족시켜줘서 더이상 말 할 것도 없거니와 솔직히 송윤아를 살짝 꺼려하며 봤던 것 있었습니다.

워낙 설경구 송윤아 부부에 대한 썰들이 많았잖아요. 모르시는 분들은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그거에 대해서 얼마전에 송윤아 씨가 sns를 통해서 억울하지만 우짜겠노 하는 식으로 글을 올려서 솔직히 더 반감이 들긴 했었는데 ... 모르죠 뭐 자세한 사정은. 그들에게 직접 들어보지 않았으니까 말이죠.

그래도 워낙 소문이 좋은 이야기는 아니었으니까 청순의 대명사 였던 송윤아 씨가 이미지 타격을 제대로 받은 건 어쩔 수 없는 일 이었습니다. 저 역시 미디어에서 보기가 좀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근데 왠걸... 연기자는 역시 연기를 잘 하니 많은게 덮어지는 것 같네요.

마치 이병헌 씨 처럼? 음... 오늘 더 케이투 에서 보여준 송윤아 씨의 연기는 역시나 압권이었습니다.





연기는 정말 잘 하시는군요.

그리고 예~~~전에 김제동 씨가 유일하게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여인이니만큼 만인의 참한 여인 이란 이미지도 아직까지 얼굴에 많이 남아있으시더라구요. 이쁘시네요..


그리고 오늘 정지영 아나운서도 함께 나오셨는데 이 드라마 뭔가 싶었던게, 아나운서 까지 연기가 대박... 

예전에 학생때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 라는 라디오의 애청자로서 정지영 씨 엄청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드라마에서 보게 되니 반가웠어요. 그때 지친 학생의 새벽을 달콤한 목소리로 달래줬었던 그런 아나운서였었는데.. 표절 시비 있기전까지 잘 나갔었는데 흠... 

아무튼 오늘 1화밖에 안봤지만 정말 재밌었습니다. 못보신 분들은 한번 보세요. 좀 늦은 시간에 했으면 더 좋을 뻔 했는데 저녁8시라는 시간이 시청률을 더 떨어뜨릴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좀 아쉽네요. 저도 금요일에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면 본방사수 못할텐데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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