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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문화/TV

빛나라 은수 '김빛나'보다 오은수'가 더 싫어질라그래

by JJ.LOG 2017.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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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1일 방송 빛나라 은수 95회 후기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매일같이 챙겨보는 드라마는 아닌데 집에 들어와서 타이밍이 잘 맞으면 종종 보곤한다.

참 재밌는것은 한2주정도를 못보다가 다시 봐도 '2주간 내용이 어떻게 흘러갔지?'에 대한게 전혀 안궁굼하다는 사실.

왜냐하면 그만큼 전개가 무지하게 더디기때문이다.

어떻게 2주전이나 지금이나 내용이 변한게 없이 이렇게 답답니.

아무리 매일하는 일일드라마라고 해도 너무 질질 끌고 너무 답답한 전개인 것 같다.

왜 늘상 이런 드라마는 악역보다 착한 주인공을 더 보기싫게 만드는건지 모르겠다.

김빛나 보다 오은수가 더 싫어질라그래 ㅜㅜ





김빛나의 남편 윤수현이 오은수에게 온 출석요구서를 발견하고는 김빛나에 대한 피의사건 이라고 적혀있는걸 보게 되었다.

그래서 왜 여기에 김빛나 이름이 적혀있냐고 물어보자





오은수의 방황하는 눈동자 머니..

왜 지가 죄인처럼 저런 표정을 짓는건지 ㅋㅋ

이영은이 연기를 못하는건지 아니면 오은수의 캐릭터를 좀 멍청하게 설정해놓은건지 알 수 가 없다.

고등학교 선생님까지 했던 배울만큼 배운사람이 왜 저렇게 답답하게 구는건지.

착한것과 멍청한것은 다른건데 오은수는 가면 갈수록 너무 과하게 착한 설정을 해서 그런지 좀 멍청한 것 같다.


다시 거짓말을 하는 빛나의 말을 그대로 믿은 남편 수현이 했던 말이 딱이다.

그렇게 억울한 일을 당했으면 지금까지 저렇게 가만있는게 말이 되냐며 ㅋㅋ

응, 시청자가 하고 싶은 말이야.


시청자만 답답해하고 오은수는 해맑음. 지일인데 남일인거 마냥 아무생각 없어보이기도 하고.ㅋㅋ






그리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빛나 할머니가 '아이고 내가 빛나를 잘못키웠구나~' 하면서 그만큼 울고불고 병져눕고 그래놓고는 결국엔 빛나 죄 덮어주려고 그 친구한테 협박하는거 보니까 진짜 기도 안차는 장면이었다.

인간의 천성은 변하지않는다는걸 보여주려는건가 ㅋㅋ

제목 빛나라 은수 라는게 은수의 인생이 빛나라,는 뜻이겠거니했는데 계속 보면 볼수록 빛나가 갖고노는 은수 느낌이다.

96회 예고보니까 수현이가 빛나보고 나가~~ 라고 소리치던데 그것도 꿈일거같고. 사이다인척 예고했지만 이번주는 또 이런식으로 질질 끄는거 아닌가 모르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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