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 더 스테이지 첫방송 보셨나요?"
라인업.
효연, 태민, 보라, 호야, 유권, 셔누, 모모, 텐
오늘 방송에서는 텐, 보라, 모모, 유권의 무대만을 보여줬고, 나머지 가수들은 2회에서 볼 수 있겠네요.
유권 무대 끝나고나서 효야도 보여줄 것 처럼 '잠시후' 할때부터 오늘은 여기서 끝이구나 했습니다.
이런 경연 프로그램이 다 그렇죠 뭐.
아무튼 처음 라인업을 봤을 때는 볼지 말지 고민했습니다.
아이돌 가수들의 춤이야 뻔하지않겠냐는 편견이 있어서 그랬는지 솔직히 별로 기대를 안했었습니다.
근데 와 진짜 댄스크루들이 배틀하는 진짜 제대로 된 댄스경연 무대를 본 것 같아서 너무 맘에드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힛더스테이지 첫 컨셉 주제, 데빌 Devil.
주제가 주제라 그런지 모든 무대들이 다 진짜 살벌하더라구요.
솔직히 춤추는 거 보면서 이렇게 무서운 느낌이 드는건 처음 이었습니다.
정말 쫄깃하고 무서운 영화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같기도, 뮤지컬같기도.
특히 오늘 막판에 텐을 꺾고, 표를 가장 많이 받은 유권의 무대가 정말 멋졌습니다.
블락비의 노래를 빌리자면 정말이지, 핫해 핫해, 그자체였네요.
마지막 터지고 불나는 장면도 핫해 핫해.
정말 놀랐던건, 표정연기를 진짜 조커처럼 너무 잘 하더라구요.
요즘 아이돌들은 연기를 기본적으로 다들 배우나봅니다.
하지만 아직 힛더스테이지의 조커가 한 명 더 남아있죠.
호야.
호야는 응칠에 나올 때 부터 반전이었던 캐릭터였기도 하고ㅎ
인상이 좋아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예능활동이나 다른 방송활동을 많이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무대에서 만나게 되니 괜시리 반갑고 더 기대도 되고 그렇네요.
유권 조커 vs 호야 조커.
리허설 무대 때 보니까 안무도 좀 비슷한 게 많은 것 같던데
유권의 무대가 너무 파격적이고 멋있었어서 호야가 부담이 좀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워낙 춤 잘 추는 건 알고 있으니!
다음주 예고 보니까 춤추다가 무대에서 상의 탈의도 하던데.
잠깐 보니 오우... 호야 몸도 좋더라구요 탄탄하니, 정말 생활근육 느낌.
비보이 하는 댄서들 몸이랑 흡사한 근육의 느낌이더라구요.
아무튼 벌써 2회가 기대되는 마음에 드는 댄스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못본 분들은 꼭 한번 보세요.
무대 퍼포먼스 같은게 퀄리티가 정말 고퀄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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