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방송 및 문화/영화 외국드라마29 [영화 미 비포 유] 샘 클래플린 명대사 & 존엄사에 대해 영화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개봉하자마자 보고싶었는데 너무 슬프고 우울한 감정이 느껴질 것 같아서 미루고 미루고 있던 영화 미비포유를 이제서야 보게 됐습니다.한 가지 말할 수 있는건, 전신마비 환자로 안락사를 준비하고 있는 남자 주인공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너무나 밝고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는 것 입니다. 우울함을 장착하고 있는 영화는 아니니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이 영화를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사실 같이 본 친구가 샘 클래플린이 너무 잘 생기고 멋있어서 하나도 안불쌍해보인다, 라는 말을 우스갯소리로 했지만 영화 속 샘 클래플린이 에밀리아 클락을 바라보는 그 따뜻한 눈빛과 해맑은 웃음이 정말 기분좋아서 휠제어 신세의 그가 진짜 삶의 희망이 없는 전신마비 환자라는 사실을 인.. 2016. 9. 17. 영화 스틸 라이프 still life, 삶과 죽음 그리고 고독사 굉장히 기분이 울적했던 며칠 전, 잠이 안와서 영화나 한 편 볼까 하고 봤던 영화 스틸 라이프.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조용하고, 잔잔하다못해 고독함이 밀려와서 초반부에 '그냥 보지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끝까지 다 보게 됐는데 결말까지 다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생각지도 못했던 결말에 한참동안 멍했지만 그 덕에 오랫동안 남는 여운으로 더욱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삶에 대해, 그리고 죽음에 대해 그리고 고독사에 대해... 구청 공무원 존 메이.그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혼자 고독사 한 사람의 유품을 단서삼아 추도문을 작성하고, 가족들을 찾아내어 장례식에 초대하고, 장례식을 진행하는 것 입니다. 한국에도 이런 일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있는건가요?아무튼 집 - 회사 - 집 .. 2016. 8. 25. [미드 추천] 은밀한 하녀들 / Devious Maids 디비어스 메이드 재밌는 미드 추천!올레티비에서 시리즈로 해주는 무료미드에서 우연히 보게 된 은밀한 하녀들 시즌1. 우리말로 풀면 제목이 그렇고, 본 제목은 Devious Maids 디비어스 메이드 입니다.시즌1만 무료였는데 너무 재밌어서 금세 다 보고, 현재 디비어스 메이드 시즌2를 정주행하고 있는 중 이죠. 워킹데드, 빅뱅이론, 모던패밀리 등의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사랑하는 미드들을 기다리고 있는동안그 갈증을 채워주기에 충분한 재미가 있네요. 은근히 스토리가 다음편을 계속보게 만드네요. 상류층의 부자들이 모여사는 비버리 힐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드 입니다.부자 주인들의 모습과 그들에게 월급을 받고 일을 하고 있는 Maids 메이드들의 이야기들이 참 재밌습니다. 디비어스 메이드 시즌1을 볼 때 만 해도 어떻게해.. 2016. 7. 26. [재난영화 추천] 인투 더 스톰, 기상이변 토네이도의 무서움 여름날,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심장 쫄깃한 재난영화 추천! 영화 '인투 더 스톰 (Into the Storm, 2014)을 다시 봤습니다.개봉 당시에도 재밌게 봤었는데 얼마전에 TV에서 다시 해줘서 우연찮게 봤다가 또 몰입하여 보게 됐네요.또 봐도 또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특히 기상이변과 관련된 재난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들 흥미롭게 볼 수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소재는 잔인하리만큼 무서웠지만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않는 남녀노소 모두 불편하지않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더운 여름날, 가족들과 함께 다같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가족의 소중함도 느껴보면서 말이죠. 배경은 오클라호마의 실버톤인데 지역을 단번에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는 토네이도의 무서움이 너무나 잘 드러나게 영상을 진짜.. 2016. 7. 20. 올레티비 무료 미드 시리즈, 고스트 위스퍼러 요즘 대부분의 집에서 IPTV를 많이 사용하고 계십니다.(IPTV란? 아이피티비는 Internet Protocol Television의 약자로, 광대역 연결 상에서 인터넷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디지털tv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저는 그 중 폰과 결합할인을 받느라 올레티비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다른 아이피티비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그동안 케이블tv만 이용하던 사람으로서 참 마음에 드네요. TV다시보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좋고, 무료영화가 있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시리즈로 무료 미드도 방영을 해주고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리모콘에 영화, TV다시보기 버튼을 이용해서 보시다보니까 대부분 이 앞쪽 메뉴가 있다는 걸 잘 모르는 분들이 은근 많으시던데 영화나 TV다시보기 버튼을 누른 뒤에 확인버튼을.. 2016. 7. 7. 조난, 실화영화 추천 - 얼라이브 조난영화, 실화영화 추천 - 얼라이브 Alive1993 저번에 워킹데드에서 본 인육을 먹는 사람들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잠시 언급했던 영화 얼라이브. 그 영화가 다시 보고싶어져서 오랜만에 한번 찾아서 봤습니다. 나이를 좀 더 먹고 보는 영화는 역시나 어릴 때 봤던 그 느낌과 너무나 다르더군요. 어릴때는 그저 인육을 먹고 살아났다는 그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충격보다는 경외감 같은 것이 들더라구요. 과연 실제로 영화에서처럼 서로 도와가며 별다른 분쟁없이 저렇게 침착하게 잘 헤쳐나갔을까 싶기도 하고,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도대체 얼마나 강한 사람들이길래 살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너무 엄청난 일을 해낸 사람들이라 존경을 넘어서서 그 존재들에 대한 알.. 2016. 6. 28. [영화 곡성] 당신은 미끼를 물었는가? 영화 곡성 리뷰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객들에게 미끼를 던진 영화, 곡성. 하지만 낚시하듯 막 만듯 영화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게 진짜 먹이인지, 미끼인지 살랑살랑 거리는 낙시바늘을 앞에 두고, 고민하기에 충분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나름 결말의 반전까지 보여주며 끝까지 약 올리듯 낙시대를 드리우고 말하고 있습니다. "헷갈리지? 그래 그럴거여. 정답은 없는거여." 저 역시 곡성을 보고 나서 내가 생각한 것이 맞나, 하며 이런 저런 리뷰들을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읽어보면서 대부분 제 생각과 비슷한 의견이었는데 생각보다 다른 의견도 많은 걸 보고 나홍진 감독이 의도 한 것이 바로 이런 것 이었겠구나,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도 있다는걸 의도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 2016. 6. 27. 워킹데드 충격의 인육 장면을 보고. 최고의 미드 워킹데드 저는 워킹데드 시즌6까지 모두 다 봤지만 함께 살고있는 친구가 오늘 시즌5를 보기 시작했길래 옆에 앉아서 다시 같이 보게 됐습니다. 워킹데스 시즌7만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팬으로서 정말 이 미드는 보고 또 봐도 재밌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저번에 시즌6 마지막화의 네간이 살해가 사람은 누굴까, 하며 따로 포스팅을 해 둔 것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워킹데드 전 시즌 통틀어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 시즌5의 1화 인육의 현장 워킹데드를 처음 보기 시작한 사람들은 흉찍한 모습의 좀비들이 사람을 물고 사람의 내장을 파먹고, 살을 뜯어먹고 하는 장면들에 인상을 찌푸리며 끔찍하다고 생각을 할 겁니다. 하지만 시즌을 거듭하며 워킹데드를 보다보면 진짜 무서운 건 좀비가 아니라 .. 2016. 6. 24. 빅뱅이론 시즌9 시청완료! 재밌는 결말이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드인 빅뱅이론 시즌9도 이제 다 봤습니다. 워킹데드도 다 보고, 빅뱅이론도 다 보고, 이제 제가 보는 것 중에서는 모던패밀리 몇편 정도만 남았습니다. 요즘 고스트 위스퍼러 시즌1과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1을 보고 있는데 귀신들이 불시에 불쑥불쑥 튀어나오고 무서운 살인자들이 등장하고해서 좀 무섭더라구요. (워킹데드도 봤으면서 저런걸 무섭다고 하는 아이러니함) 저는 빅뱅이론이나 모던패밀리처럼 웃긴 시트콤 류를 좋아해서 어서 빨리 재밌는 미드를 하나 개척 해야겠습니다. 친구가 NEW 미드라면서 플래쉬 라는 걸 추천해주던데 재밌는가요? 기회가 되면 얼른 이 코믹적인 공백을 매꿔줄 수 있는 재밌는 미드를 하나 찾아겠습니다. 자, 그럼 다시 빅뱅이론으로 돌아와서, 시즌9의 마지막화인 24화의 결.. 2016. 6. 13.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